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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5 3

바다에 뜨는 별 - 최용덕3집

바다에 뜨는 별 - 최용덕3집 1 부서져야 하리 더 많이 부서져야 하리 이생의 욕심이 하얗게 부서져 소금이 될 때까지 무너져야 하리 더 많이 무너져야 하리 이기적 자아가 푸르런 상처로 질펀히 눕기까지 * 나는 바다되어서 이땅의 모든 것 미련없이 다 버리고 하늘의 평화를 얻으리라 슬픔도 괴롬도 씻기고 부서져서 맑고 깊은 바다 되어서 모든 부패를 삭히어 주는 맑고 깊은 바다 되어서 그 영혼의 바다에 사랑의 별 하나 뜨게 하리 2 깨어져야 하리 더 많이 깨어져야 하리 교만한 마음이 산산히 부서져 흰 파도 될 때까지 씻겨야 하리 더 많이 씻기고 또 씻겨 때가 낀 영혼이 말끔히 씻기어 하늘에 그 얼굴 비추기 까지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겨자씨] 추수감사절 선물

미국으로부터 추수감사절 선물이 왔다. 오래전 미국으로 이주한 교인이 장학헌금 1억원을 보내 온 것이다. 몸은 멀리 있지만 신앙의 추억이 진하게 녹아 있는 서대문교회에 마음의 감사를 표시하면서 말이다. 우리 교회는 매월 드리는 장학헌금과 함께 큰 액수의 기부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모아 매년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들까지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지역교회를 섬기는 목사로서 여러 종류의 헌금들을 헌신의 기회라고 강조하지만, 빠듯하게 생활하는 교인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보통의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어렵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거목양성’ 비전을 따라 기꺼이 장학헌금을 드리는 그 손길들이 고맙기만 하다. 미국에서 날아온 추수감사절 선물은 액수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목사에게는 큰 격려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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