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신록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벌써 5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그래도 신록의 여운이 남아있어 좋습니다. 신록(新綠)은 영어로 표현하면 ‘new green’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생명의 표현입니다. 겨울의 힘든 시간을 지나고 다시 돋아나는 생명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의 젊은 권사 중에 급성백혈병으로 고통의 시간을 지난 성도가 있습니다. 골수이식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적응해 가며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이 교우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신록의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겨울을 지나야만 신록을 맛볼 수 있듯이, 고통의 아픔을 지나야 신록의 새로운 기운을 경험할 수 있는가 봅니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면서 신록의 기운을 느끼게 돼 감사합니다. 지난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