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아닌 행복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성공이 아닌 행복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6.12 07:57 | Posted in 영으로기도하자/CCM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아빠에게 자다 말고 뛰어온 막내가 말했습니다.

“아빠, 저녁에 아무리 늦게 오셔도 나를 깨워줘요. 아빠한테 꼭 할 말이 있거든요.” 그 순간 아빠는 지난 몇 달 동안 너무 바빠서 막내와 단 한마디도 나눌 시간이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깊이 고민한 끝에 직장에 사표를 내던지고 책을 씁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정권 인수팀에서 경제정책을 담당했고 노동부 장관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의 얘기입니다. 한국에서는 ‘부유한 노예’로 번역된 그의 책, ‘성공의 미래(The future of Success)’는 아무리 성공과 권력이 좋아도 사랑하는 막내와 대화할 수 없다면 성공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악착같이 돈을 벌고 권력을 쥐며 성공하려고 애씁니다. 이유는 단 하나,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런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질서, 균형은 깨집니다. 오히려 행복을 대가로 지불해 버리고 맙니다.

성공이 곧 행복은 아닙니다. 오늘 왜 사십니까. 성공을 위해 살지 마십시오. 작지만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십시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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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함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신실함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6.05 06:2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학교에서 지능지수(IQ) 검사를 했는데, 전교 꼴찌를 도맡아 하던 친구의 IQ가 145로 나왔습니다.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이 친구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놈아, 그 머리가 아깝다.” ‘IQ 145.’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머리였지만 성실하게 노력하지 않는 이에겐 소용이 없었습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방울로 이루어진다’는 발명왕 에디슨이 남긴 명언처럼 말입니다. 

중동지역 초기 선교사였던 사무엘 즈웨머(1882∼1912)는 삼손과 모세를 비교한 글을 남겼습니다.

‘모세와 삼손, 이 둘은 얼마나 대조적인가. 한 사람은 애굽의 모든 지식을, 또 한 사람은 엄청난 힘을 가졌다. 둘 다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모세의 일생이 한 편의 웅장한 서사시라면 삼손의 생애는 짧은 비극이었다. 이 두 인물은 어찌 그리 다른가. 같은 하나님을 믿었고, 같은 영에 감동을 받았으면서도 이들의 생애는 어찌 그리도 대조적인가. 그들은 같은 믿음을 가졌지만 똑같이 신실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믿는 자들에게는 신실함이 중요합니다. 작은 일에도 믿음직하고 착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신실함에 초점을 둡시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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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사소한 것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5.29 07:3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탐험가 바비 리치는 드럼통을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서 뛰어내리는 모험을 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는지, 그 높은 폭포 아래로 떨어졌는데도 상처 하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동네에서 길을 가던 그는 길바닥에 버려진 오렌지 껍질을 밟고 미끄러져 다리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알프스를 올랐던 한 세계적인 산악인은 자기 집 담장을 넘다가 다리를 헛디뎌 다리가 부러졌다고도 합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에 대한 부주의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원인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중대한 설계상의 문제나 예측하지 못한 엄청난 대기 변동 때문인 경우는 드뭅니다. 못 하나가 빠져 있다든가, 새 한 마리에 부딪히든가, 정비사나 기장의 작은 부주의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작은 약점, 사소하게 여기는 잘못된 습관을 돌아보십시오. 그동안의 실패를 극복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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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5.22 09:2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제가 아는 목사님이 어린 딸들을 혼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딸을 번쩍 들어 공중에서 몇 바퀴 돌리면서 겁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이 그걸 재미있어 하면서 오히려 약발이 떨어지더랍니다.

좀 더 강한 충격이 필요했던 차에 작은딸을 들어 화장실 욕조에 빠뜨리는 시늉을 했답니다. 작은딸이 무서워하며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큰딸이 퉁명스럽게 말하더랍니다. “걱정 마, 아빠는 절대로 널 욕조에 못 던져.” 작은딸은 아빠가 어쩌면 욕조에 자기를 던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이미 겪어보고 잘 알고 있는 큰딸은 ‘아빠가 절대 그럴 리 없다’는 걸 간파하고 있었기에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성경도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말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호 4:6)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 바른 지식이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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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소중한 사람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당신은 소중한 사람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5.15 08:0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986년 11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던 스미스라는 보석상인은 우연히 수석 전시회에 들렀다가 15달러짜리 가격표가 매겨진 돌멩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돌멩이가 아니라 사파이어 원석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에게 “이것이 정말 15달러냐”고 묻자 주인은 비싸다는 말인 줄 알고 5달러를 더 깎아 줬습니다.

스미스씨는 두말없이 10달러에 사 가지고 와서 원석을 가공해 목걸이와 팔지, 반지 등 많은 제품들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원석 한 덩어리로 그가 번 돈은 자그마치 228만 달러였습니다. 보석의 가치를 몰랐던 사람에게 원석은 기껏해야 10달러짜리 돌멩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228만 달러짜리 보물 덩어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길가 돌멩이처럼 싸구려로 짓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싸구려처럼 취급합니다. 파스칼은 지적했습니다. “사람은 천사가 될 만큼 거룩하고 경건할 수도 있지만, 그 어떤 악마보다도 더 사악한 존재로 타락할 수도 있다.” 천사와 악마, 선택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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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뒤늦게 철든 자식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겨자씨] 뒤늦게 철든 자식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5.08 07:3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나이에 따라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4세,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어.” 7세, “아빠는 아는 것이 많아.” 8세,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높을까?” 12세,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 “여보,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 의견 좀 들어봅시다.” 50세,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닙니다.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 그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보다 2배쯤 농도가 진합니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부모님이 떠나신 후에야 철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계실 때 철이 들었더라면 더 잘 섬길 수 있었을 거라며 늘 후회하면서 살아갑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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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습관이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행복은 습관이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4.24 07:4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인생은 버릇이나 습관의 산물입니다. 아름다운 인생이란 아름다운 버릇과 아름다운 습관, 아름다운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진 삶입니다. 반대로 추한 인생은 지저분한 버릇, 추한 생각, 추한 행동들로 점철된 인생입니다. 따라서 행복은 바르고 좋은 습관에서 옵니다.

나쁜 습관을 가진 이는 불행한 삶으로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약이나 음주, 흡연, 거짓말 등 같은 악한 습관들이 수십년 동안 이어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인생이 불행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반대로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 사람을 용서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눈여겨 보십시오. 행복한 삶을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복되는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들이 모여서 인품을 이룹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인품이 인격을 만들고 인생이 됩니다. 한번 밖에 없는 삶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나쁜 습관을 따르던 옛 모습을 버리십시오. 그리고 행복한 습관을 기르십시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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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가 행복이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십자가가 행복이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4.17 07:4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십자가’ 하면 가슴이 콱 막히면서 힘들어집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십자가는 본래 사형틀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십자가가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행복의 원천이라는 사실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살아난 곳입니다. 이사야는 노래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사도 바울도 고백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치유를 얻으며, 좋은 것을 얻은 것입니다.

십자가는 또한 내가 죽어 모두가 사는 곳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십자가는 예수님만이 아니라 우리가 죽어 모두가 사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십자가는 미움과 정죄, 분노가 죽고 사랑과 배려와 긍휼이 꽃피는 복된 장소입니다. 십자가는 행복입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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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준비=살 준비 (서정오목사)죽을 준비=살 준비 (서정오목사)

Posted at 2014.04.10 08:2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아침 반나절 안개가 잠시 드리웠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를 순간성이라 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사 40:6)

다시 피어나지 못하는 시들어버린 풀과 꽃처럼 우리 인생도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이를 일회성이라 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고백합니다. “인생이란 한바탕 꿈이다. 아침에 돋아나는 풀잎이다. 기껏해야 70년, 근력이 좋아야 80년이다. 그나마 거의 모두 고생과 슬픔에 젖는 것, 날아가듯 덧없이 사라지고 만다”고. 순간적이고 일회적인 데 이어 인생은 불확실성의 존재입니다.

어떤 이가 말했습니다. “인생사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는다는 것, 가장 불확실한 것은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올 때는 순서대로 오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이 순간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죽을 준비 되셨습니까. 지금 당장 죽어도 후회하지 않겠습니까. 사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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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용서함에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행복은 용서함에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3.06 08:5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인격의학’의 창시자인 폴 투르니에 글에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악성빈혈로 고생하는 한 직장 여성을 반년 이상 치료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병가를 내고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도록 권했는데, 일주일 후에 다시 온 여인은 아주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악성빈혈 증세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놀란 의사가 물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그 여성이 대답했습니다. “죽도록 미워하던 한 사람을 용서했어요. 바로 그때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니, 삶에 희망이 생기고 이렇게 행복해졌어요.”

여인에게 만성적 악성빈혈이 발병한 원인은 미움과 분노였고, 특효약은 ‘용서’였던 것입니다. 저명한 문화비평가인 마셜 맥루한은 ‘의학과 성서’라는 책에서 말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속에 분노를 품으면 각종 질병이 생기고, 기꺼이 용서할 때 이런 질병들이 치유된다.”

내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 채 계속 미워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저지른 단 한 번의 악행으로 끊임없이 상처 속에 매여 살게 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기꺼이 용서해야 합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 18:35)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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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배움에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행복은 배움에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Posted at 2014.02.13 10:4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메다드 라즈)’이라는 책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금혼식을 맞이한 노부부가 일가친지들과 함께 축하연을 치르며 바쁜 하루를 보내다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식탁에 앉은 남편이 갓 구운 빵의 양쪽 귀퉁이를 잘라 아내에게 내밀자 아내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그 맛없는 빵 가장자리 찌꺼기를 주더니, 결혼 50주년이 되는 오늘마저 그걸 또 먹으라구? 안 먹어! 평생 빵 찌꺼기만 먹고 산 난 정말 지지리도 복 없는 여자야.” 놀란 남편이 말했습니다.

“이 빵 가장자리 노릇하게 잘 구워진 부분을 난 제일 좋아했어. 그래서 어머님이 빵을 새로 구울 때면 늘 그 부분을 내게 주셨지. 결혼해서는 사랑하는 당신한테 양보한 건데…. 그게 그렇게 싫었다면 왜 싫다고 안했어? 난 당신도 좋아하는 줄 알았지.”

평생 빵 찌꺼기나 받아먹으며 살았다고 생각하는 아내가 행복했을까요. 평생 아내가 싫어하는 것을 주면서도 행복할 것이라 착각했던 남편이 행복했을까요. 행복은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데 있습니다. 성숙한 결혼이란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주님을 좀 더 온전히 알아가는 데 있습니다.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서로를 배워가십시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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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성탄선물① 평화 - 서정오목사(서울동숭교회)[겨자씨] 성탄선물① 평화 - 서정오목사(서울동숭교회)

Posted at 2013.12.04 08:2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가장 원하는 것을 순서대로 말해 보게.” 청년은 일사천리로 대답했습니다.

“첫째는 건강이고요, 둘째는 사랑, 셋째는 재물, 넷째는 아름다움, 다섯째는 재능, 여섯째는 권력, 일곱째는 명예입니다.”

그 말을 들은 지혜자가 충고했습니다.

“친구여, 그 모든 것을 다 갖췄더라도 마음의 평화, 그 한 가지가 없는 한 자네는 그 모든 것을 단 한 가지도 누릴 수 없다네.”

아무리 건강해도, 재물과 아름다움이 넘친다 해도, 능력이 있다 해도, 세상을 휘어잡는 권력이 있다 하더라도 마음속에 평안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인 평화를 선물하기 위해 2000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에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군천사들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는 그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

이것이 가장 중요한 성탄 메시지입니다. 신학자 찰스 브래들리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이의 마음에서 평안을 빼앗으면 온 세상이라도 그를 치료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심령에 평화를 주시면 온 세상이라도 그 평화를 빼앗을 수 없다.”

대강절 첫 주일, 이 평화가 당신의 것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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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무엇을 보는가 - 서정오목사[겨자씨] 무엇을 보는가 - 서정오목사

Posted at 2013.11.20 09:1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눈앞에는 검푸른 홍해가 가로막혀 있습니다. 등 뒤로는 바로의 병거가 먼지를 날리며 뒤쫓아 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규했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까지 이끌어 죽게 하는가?” 하지만 모세는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영의 눈을 통해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을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눈에 홍해나 바로의 특별병거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썩을 육체의 눈이 아니라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백성들을 향해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무엇을 보는가, 나의 시선이 어디에 가 닿았는가에 따라 삶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선포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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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사랑이 없으면 - 서정오목사[겨자씨] 사랑이 없으면 - 서정오목사

Posted at 2013.11.13 21:5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이탈리아 시칠리섬의 한 고아원에 대한 연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군이 세운 고급 고아원에서의 영아 사망률이 자생적으로 생긴 가난한 고아원보다 높은 것이었습니다. 사망을 일으킨 질병은 놀랍게도 ‘사랑결핍증’이었습니다. 특별한 원인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수도 있는, 의외로 치명적인 질병이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말했습니다. “사람은 빵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산다.” 어떤 교육심리학자의 얘기입니다. “고아원생들은 실제로 가난한 달동네 아이들보다 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데도 달동네 아이들보다 더 허약하고 더 자주 아프고 더 배고파한다. 아무래도 사랑의 결핍 때문인 것 같다.”

어떤 식물학자는 동일한 환경에서 자라는 나무라 하더라도 관심과 사랑을 받는 나무가 냉대받는 나무보다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2000년 전, 사도 바울의 사랑에 관한 노래(고전13)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을 수 없는 삶은 허무한 인생입니다. 목사이자 흑인 인권운동가였던 윌리엄 슬로언 코핀(1924∼2006)의 말입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살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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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하루살이, 메뚜기, 참새 - 서정오목사[겨자씨] 하루살이, 메뚜기, 참새 - 서정오목사

Posted at 2013.10.30 09:4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메뚜기가 하루살이와 놀다가 저녁이 되어 헤어지면서 말했습니다.

“하루살이야, 내일 또 만나자.” 하루살이가 갸우뚱하며 물었습니다. “내일이 뭐니?” 하루살이는 이름 그대로 하루살이였기에, 그 밤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친구를 잃은 메뚜기는 하늘을 나는 참새를 만나 즐겁게 놀았습니다. 어느 날 참새가 메뚜기와 헤어지며 말했습니다. “메뚜기야, 내년에 다시 만나자.” 이번엔 메뚜기가 어리둥절했습니다. “내년이 뭐니?” 메뚜기 역시 그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오늘을 아무리 신나게 살아도 내일이 없는 하루살이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1년 365일을 아무리 행복하게 살았다 해도 새 봄을 맞을 수 없는 메뚜기의 삶 또한 허무할 것입니다. 내일이 없다는 것, 내년이 없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있습니다. 분명히 영생을 약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며 오늘만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영원한 소망을 약속받고도, 영생을 거부하고 무시하며 ‘하루살이’ 인생을 고집하는 이들에게 이 말씀을 건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 3:11)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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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최고의 하나님, 최선의 신앙인 - 서정오목사[겨자씨] 최고의 하나님, 최선의 신앙인 - 서정오목사

Posted at 2013.10.15 14:4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외쳤습니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출15:11),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대하6:1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최고의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의 섬김도 최선이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

반토막 헌신으로는 만군의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눈가림식의 적당한 봉사와 헌신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Why not the best?)’라는 자서전에서 고백했습니다.

“1966년 주지사로 입후보하고 선거운동하는 3개월 동안 악수를 나눈 사람이 약 30만명이었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3개월에 30만명을 만났지만 하나님을 위해서는 14년 동안 겨우 140가정밖에 복음을 전하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과연 나의 최선이 정말 최선인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서정오 목사(서울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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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땅이 얼마나 되면 족할까 - 서정오목사[겨자씨] 땅이 얼마나 되면 족할까 - 서정오목사

Posted at 2013.09.26 09:3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소작농이 있었습니다. 땅을 빌려 농사를 지어도 지주에게 도지세를 내고 나면 입에 풀칠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마귀가 나타나 그에게 제안합니다. “네가 하루 동안 밟은 경계 안에 있는 모든 땅을 주겠다. 하지만 해지기 전까지 못 돌아오면 무효다.”

농부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해가 뜨자마자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큰 땅을 얻으려고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점심도 굶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크게 원을 그려 땅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욕심을 부리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달려 처음 출발했던 지점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숨을 몰아쉬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농부에게 돌아간 땅은 그가 묻힌 두 평도 안 되는 무덤뿐이었습니다. 톨스토이의 ‘사람에게 땅이 얼마나 필요할까’라는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한 해 농사를 잘 지은 농부가 배를 두드리며 흡족해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무엇을 위해 오늘도 그렇게 뛰고 달리십니까? 참된 행복은 주신 것에 족할 줄 알며,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있습니다.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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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완악함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8:12-17) - 서정오목사(생명의삶)종교적 완악함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8:12-17) - 서정오목사(생명의삶)

Posted at 2013.07.24 11:4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QT나눔


2013. 7. 24 | 종교적 완악함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8:12-17)         서정오목사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옳거니와
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6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이 되었을 때, 유대인들이 바울을 법정으로 데려가 율법을 어겼다고 고발합니다. 갈리오는 그것이 부정한 일이 아니라 유대 법에 관한 문제라면 스스로 처리하라며 그들을 쫓아냅니다. 사람들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때려도 갈리오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더욱 거세진 공격(18:12-13)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대가 거세집니다. 그들은 바울이 율법을 어기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쳤다며 그를 고소합니다. 유대인은 율법을 통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바울을 반대하는 까닭은 자신들의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배타적인 태도는 그 자체로 복음과 배치됩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인들의 배타적인 태도가 복음과 양립할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복음을 전하다 거부당할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갈리오의 태도(18:14-16)

유대인들의 고소를 들은 갈리오는 유대인의 종교적인 문제는 상관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문제를 처리하라며 그들을 쫓아냅니다. 유대인들이 종교적인 입장 차이를 무기 삼아 정치적인 쟁점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간다는 것을 그가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리오는 복음에 대해서도 무관심해, 바울에게 변호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수많은 갈리오가 있습니다.

 

- 묵상 질문: 갈리오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요? 그의 입장은 무엇을 드러내나요?

- 적용 질문: 잘못된 선입견으로 복음을 처음부터 거부하는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완악한 종교인(18:17)

유대인들의 목적은 성취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종교와 정치를 얼버무려 이익을 취해 온 그들의 불의함만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그 분풀이를 회당장인 소스데네에게 퍼붓습니다. 그들의 공격에는 근거나 정당성이 없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며 분 내는 모습에서,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자부하는 당시 유대인들의 이중성을 볼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은 왜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때렸을까요?

- 적용 질문: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어떻게 행동하나요?

   

오늘의 기도  

폐쇄적이고 공격적인 유대인들의 모습이 제 속에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제가 믿고 사랑하는 주님의 복음 때문에 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온유하고 넉넉한 사람이 되도록 저의 인격과 성품을 만져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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