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축복과 시험 - 겨자씨

축복의통로 2017. 11. 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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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삼형제가 모여 신앙 좋은 새댁인 김 집사를 어떻게 하면 시험에 빠트릴 수 있을지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가만뒀다간 대단한 예수쟁이가 될 것이 분명하니 사전에 싹을 자르자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드디어 큰형 마귀가 행동을 개시합니다. 재물을 틀어막으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자녀들을 흔들어 말썽꾸러기가 되게 합니다. 기가 죽을 줄 알았는데 김 집사는 새벽기도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큰형을 비웃으며 둘째가 출동합니다. 이번에는 불신자 남편을 통해 핍박을 합니다. 교회 다니면 밥이 나오느냐며 심한 박해를 합니다. 눈물만 흘리는 김 집사를 보며 둘째 마귀는 의기양양합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입니까. 김 집사는 남편이 없는 틈을 타 골방에 들어가 눈물로 찬양하며 예배하기 시작합니다. 되레 그녀의 믿음이 반석과 같이 단단해집니다. 


이제 막내 마귀 차례가 왔습니다. 막내는 재물을 소낙비처럼 부어줍니다. 남편의 마음에 사랑의 불을 지핍니다.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남편에 부러움을 한 몸에 받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제일이던, 교회가 제일이던 김 집사에게 묘한 변화가 생겨납니다. ‘목사님. 이번 주는 남편이 유럽여행을 가자고 해서요.’, ‘바쁜데 사람을 사서 쓰면 되죠, 필요한 경비는 다 낼게요.’ 기도 생활도 봉사 활동도 시들어 갑니다. 과연 무엇이 축복일까요. 또한 무엇이 시험이겠습니까.



 글=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5617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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