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아내 -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축복의통로 2016. 7.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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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태생의 미국 작가 에드가 게스트가 암으로 투병하던 아내를 천국으로 떠나보낸 뒤 쓴 일기입니다.

‘아내가 가고 없는 지금에야 비로소 나는 그녀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참을성이 많았는지, 매일 나를 위해 해준 일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진 십자가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참고 웃으며, 때로는 슬픔으로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그녀는 그 십자가를 졌겠지요. 나는 그녀의 미소만 보고 그녀가 명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기뻐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겉보기와 달리 그녀의 인생이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을 내가 알기만 했더라도 아니 알려고 노력만 했더라도 그녀를 위해 훨씬 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었을 텐데. 그 작은 여인에게 내가 얼마나 많이 의지하고 있었는지 그녀가 가고 없는 지금에야 비로소 절감합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그녀가 보여 준 그 인내와 온화함이 내게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그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는데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남편인 당신은 지금 어떻게 아내를 대하고 있으며 바라보고 있으신지요.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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