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사랑밭새벽편지

목마른 물고기 - 사랑밭새벽편지

축복의통로 2016. 7.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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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물고기

물속의 물고기가 목이 마르다

먹을 것은 넘치는데 배가 고프다
기쁨이 마음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놀다가 길을 잃는다
분명 가야 할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온 세상은 혼이 빠져들 정도로
가진 것들이 넘치는데도

갈급하여 절절 매는 이유는
분명 있어야 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 진정 갈급을 채울 것이 무엇인가
무엇으로 채워 넘칠 수 있을까

저 가득 찬 두레박은
한없이 부어대건만...

오늘도 목마른 물고기는
물속에서 목 말라 하네

- 소 천 -

넘침 속에 목마름일 때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과연 왜 목말라야 하는지를...

- 혹,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이새하 - 텅 빈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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