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살아내는 사람과 사는 사람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축복의통로 2016. 4. 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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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는 사람’이 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내는 사람은 그저 다가온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하고 수동적으로 일합니다. 반면, 사는 사람의 하루는 포효하는 사자처럼 힘차고 새벽이슬처럼 싱그럽습니다. 또 평생 ‘워크(work)’만 하는 사람이 있고 매일 ‘플레이(play)’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는 “자유(自由)란 스스로(自)의 말미암은 이유(由)로 걸어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그 길을 걷는 사람에게 하루하루는 축제이고 자유이고 플레이입니다. 
 
그런 사람은 죄의 욕망과 세상의 가치관을 좇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따라 삽니다. 해가 지는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달이 뜨는 것과 다음 날이 오는 것을 기뻐합니다.  

꾸역꾸역 살아내는 사람은 이웃도 맥 빠지게 하지만 샘이 솟듯 사는 사람은 이웃도 살립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삶을 겨우 살아내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자신도 살고 이웃도 살리는 생명의 사람이 됩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요 4:28∼30)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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