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심각한 마음의 병, 우울증 - 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축복의통로 2015. 11.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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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응답자의 33%가 불안이나 초조와 같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경험했고, 56%는 우울증을 의심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우울증이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20∼40대에 주로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청소년과 노인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성인 6명당 1명에 이를 만큼 높습니다. 우울증은 성격이 강박하고 융통성이 적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예민한 사람들, 자신이 처한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심각한 마음의 병입니다. 

우울증은 마음 자세와 긴밀히 연관돼 있는데, 열왕기상 19장에 보면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생하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회복되는 과정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드럽게 어루만지시며 일어나라고 위로와 용기를 주시면서 회복시키셨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가볍든 무겁든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시며 위로와 힘을 주실 것이고, 삶을 회복시키시며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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