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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밀어낸 사람, 모든 것을 잃은 인생 (열왕기상 14:1~20) - CGNTV 큐티

축복의통로 2015. 5. 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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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밀어낸 사람, 모든 것을 잃은 인생 (열왕기상 14:1~20)         김소리

 

1 그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버림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12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그가 그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언제냐 하니 곧 이제라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그들을 강 너머로 흩으시리니 그들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17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은지라
18 온 이스라엘이 그를 장사하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9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20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강(15절)  유프라테스 강을 말한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정복당해 터전을 잃고 흩어질 것이다.

* 디르사(17절)  ‘기쁨’,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여로보암이 세겜에 이어 북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은 곳이다.

* 역대지략(19절)  성경의 역대기와는 다른 책으로 궁중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을 날마다 기록한 궁중 실록을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여로보암은 아들이 병들자 아내를 변장시켜 선물과 함께 아히야에게 보냅니다. 아히야는 하나님 명령대로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이며, 아이가 죽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자 아히야의 예언대로 아이가 죽습니다. 여로보암에 이어 나답이 왕이 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내를 변장시켜 보낸 여로보암(14:1~5) 

신앙에서도 초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도망자 신세였던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셨고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왕이 된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기보다 새로운 종교를 창시해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립니다. 그가 초심을 잃었다는 사실은 자신을 왕으로 세운 선지자와 교제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도 드러납니다. 선지자에게 당당히 찾아갈 수 없었던 그는 자식 문제로 아내를 보낼 때도 변장하라고 주문합니다. 그는 아마 아들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선지자를 찾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통로인 선지자를 멀리했음은 하나님 말씀과 유리된 채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말씀과 멀어진 삶에는 반드시 죄 문제가 생깁니다.    

 

- 묵상 질문: 여로보암이 아히야 선지자를 당당하게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언제 어떻게 말씀과 마주하고 있나요? 어떻게 해야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을까요?

 

여로보암에 대한 심판(14:6~20)

하나님은 결코 우상 숭배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요구하신 것은 단 한 가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았던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만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로보암은 다윗처럼 영원한 왕조를 약속받았으면서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 심각한 죄를 범합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엄중합니다. 여로보암의 가문이 멸망하는 것은 물론 온 이스라엘이 이방에 흩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으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죄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모든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 묵상 질문: 자신의 죄에 대해 심판의 말씀을 들은 여로보암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 적용 질문: 현재 내 마음과 생각을 차지한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내 중심에 계신다면 마음 상태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아무리 화려하고 번영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그 모든 것이 헛됨을 깊이 깨닫습니다. 제 인생의 처음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섬기며, 순간순간 말씀으로 일상을 점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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