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스타와 엑스트라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축복의통로 2014. 1.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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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이 세상에 홀로 태어난 자식 없고, 스승 없이 홀로 배워 대성한 제자 또한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낳아졌고, 길러졌으며, 가르침을 받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일수록 그 뒤에는 그들을 키우고, 가르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숨은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모세 뒤에는 히브리 민족의 혼을 심어준 어머니 요게벳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선지자 사무엘 뒤에는 겨우 젖 뗀 아기를 하나님께 바쳤던 믿음의 어머니 한나가 있었습니다. 안드레가 없었다면 사도 베드로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골방에서 망가진 구두나 고치던 아이에게 복음을 전해 준 킴볼이 없었다면 미국 전역과 유럽의 영혼들을 주께 인도한 무디 목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깡패에게 매를 맞으면서도 낯선 이국땅에 와서 복음을 전하던 마펫 선교사님이 없었다면 위대한 영적 지도자 김익두 목사도 없었을 것입니다. 열정의 바리새인 청년 사울이 하나님의 위대한 선교 사역의 도구로 바뀌도록 도운 이는 다메섹에 살던 무명의 제자 아나니아였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여러분은 스타를 지향하십니까, 엑스트라를 지향하십니까.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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