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권위자 편향의 오류 - 홍의숙박사(겨자씨)

축복의통로 2013. 7.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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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은 경제학자는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언제 일어날 것인가 정확히 예측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말을 믿고 싶어 한다.

조직 내에서도 최고경영자나 자신의 상사 앞에 서 있으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A기업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적자 폭이 점점 커지자 CEO가 자주 정책을 바꾸고 담당하는 임원도 계속 교체했다. 과거 20년 동안 업계 5위 안에 들면서 나름 자부심을 갖고 경영했지만 적자가 3년 동안 이어지면서 경영자는 마음이 불안해졌다. 불안함은 단기적 성과를 내는 것에 온통 초점을 맞추게 했다. 임원이 6개월 내 성과를 못 내면 그대로 나가게 했다. 올해도 동일한 상황이 벌어져서 한 임원을 퇴사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주변의 반응은 너무도 안타깝다는 것이었다. 약간의 문제가 있었으나 큰 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고 3개월만 더 기다리면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상황에서 누구도 발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완벽하게 미래를 예측하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는 없다. 정말 조직을 사랑한다면 권위자의 판단에 오류가 있는 경우 반대 의견을 던져서 다양한 측면을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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