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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의 길은 성령 따라가는 길 (사도행전 16:1-15) - 생명의삶(QT)

축복의통로 2013. 7.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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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7 | 사역자의 길은 성령 따라가는 길 (사도행전 16:1-15)

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니
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4 여러 성으로 다녀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 가니라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 디모데(1절)  20:4에서는 더베 사람으로 소개된다.
* 예수의 영(7절)  성령을 일컫는 사도행전의 독특한 표현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만난 디모데를 데려가려고 그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디모데의 아버지가 헬라인인 줄 모두가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 성을 다니다가 드로아에 간 바울은 마게도냐로 와서 도우라는 환상을 봅니다. 이에 빌립보로 들어가고 루디아를 만나 세례를 줍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걸림돌을 제거함(16:1-5)  

바울은 두 번째 전도 여행에 나섭니다. 이 여행에는 디모데가 동행합니다. 유대인 어머니와 이방인 아버지를 둔 디모데는 한마디로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지만 유대인에게도 복음 전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바울은 여행에 앞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복음을 듣는 유대인에게 디모데가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방해가 되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영혼을 위하는 사역자의 본을 보여 줍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고 싶지 않지만 복음 전파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성령에 이끌림(16:6-10)

바울은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할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의 영이 막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바울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바울 일행을 마게도냐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즉각 반응합니다. 모든 계획을 철회하고 ‘곧’ 마게도냐로 떠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은 사역자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마게도냐로 떠난 까닭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반대에 직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사람을 만남(16:11-15)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 도착한 뒤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습니다. 그러다가 루디아를 만나는데, 주님이 마음을 열어 주시자 루디아는 바울 일행에게 집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낯선 만남에서 루디아는 구원받고, 바울은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고 그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사역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 묵상 질문: 루디아가 바울 일행에게 자기 집에 머물라고 강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주 믿는 자’로서 누구에게 어떤 호의를 베풀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복음이라는 본질을 위해 비본질적인 것들을 잘 가지치기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제 생각을 내려놓고 겸손히 성령의 인도에 순종할 때, 꼭 필요한 사람과 환경을 순적하게 만나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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