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행동이 감정을 지배한다 - 홍의숙박사[겨자씨]

축복의통로 2013. 6.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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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필자의 책 주인공이며 회사 경영 20년차인 이 사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제가 대표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노력하며 살아온 것 아시지요. 워낙 여러 가지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출구가 보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다보니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습니다. 2년 동안 노력해온 결과 6월에 올해 목표 50% 이상 수주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일이 진행되기 위해선 보증보험증권이 필요한데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 발행이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데요”라고 물었더니 당당하게 은행에 가서 요청하겠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이 얼마나 힘들게 만들어낸 프로젝트인데 협조를 못해줍니까”라며 “지점에서 안 되면 본점 담당자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해서 승부를 내야죠”라고 했다.

심리학자 사라 스노드그래스의 실험 결과 고개를 들고 힘차게 팔을 휘두르면서 성큼성큼 걷게 한 사람들의 행복도가 훨씬 높았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감정이 행동을 지배하는 것과 행동이 감정을 지배하는 비율이 같다고 했다. 어렵다고 고개 숙이며 자신 없이 걷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의식적으로 당당하게 걸어보자. 목표를 위해 당당하게 대처하겠다는 이 사장의 발걸음이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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