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인터넷시대라 메일이나 문자로 대신하지만 과거에는 빨간 자전거를 탄 집배원이 갖다주는 편지를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 이유는 편지는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요즈음도 텔레비전에서 보면 어머니의 손편지나 영상편지를 받고서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많이 본다. 유대인 어머니들은 결혼을 앞둔 딸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낸다고 한다. ‘딸아! 네가 만일 남편을 왕으로 섬긴다면 너는 분명 여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남편을 돈이나 벌어오는 하인으로 여긴다면 너도 하녀가 될 뿐이다. 또 네가 지나친 자존심과 고집으로 남편을 무시하면 그는 폭력으로 너를 다스릴 것이요, 혹 남편의 친구나 가족이 방문해도 너는 밝은 표정으로 정성껏 대접하면 남편이 너를 소중한 보석으로 여길 것이다’는 내용의 글이다. 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