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약 10년 전 유튜브 검색에서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동영상 400만 명이 넘게 조회한 8초짜리 동영상엔 그녀의 어린 시절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은 끔찍했습니다 “불에 태워 죽이고 싶다” “세상을 위해 그냥 자살해라” 누가 올렸는지도 모르는 동영상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올해 스물여섯 살인 리지는 157cm의 키에도 체중은 25kg을 넘지 못 합니다 하루 60번씩 소량으로 먹지만 지방이 몸에 쌓이지 않는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튀어나온 앞니와 두 눈, 뼈와 가죽밖에 없는 몸, 하얗게 변해 눈동자도 잘 안 보이는 오른쪽 눈... 리지는 유치원 첫날부터 왕따를 당했지만 유튜브에서 전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된 그날부터 그녀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