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릴 적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의 속상함, 기억 나시나요? 저는 유치원에서 뭔가를 잃어버리고는 집에 돌아오는 내내 엉엉 울어서 눈물콧물 범벅이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웃긴건 그 날 잃어버린게 뭐였는지는 완전히 까먹었는데, 그 때의 속상했던 그 심정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살면서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상실'의 순간, 우리는 그 '상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속상함에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