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믿음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한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현 시대가 자본주의 문화에 길들여져 있어 교회와 성도들의 삶 자체도 본래의 자기 정체성을 상실하고 방향이 없고 출구조차 없는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순수하게 믿음을 지키려는 신앙인들의 모습이 얼마나 초라하고 약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신앙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차가운 머리의 신앙이 아닌 가슴으로 그리스도의 심장을 만나는 살아있는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 마음을 항상 맑고 투명하게 비우고 사물과 사건을 꿰뚫어보는 혜안을 가질 수 있는 영성 회복이 요청됩니다. 이런 모습을 예수님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