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때 좋은 소식도 나누지만 때로는 변화를 제안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사람에 대해 관심과 애정에서 나오는 제안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은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지적을 받으면 기분이 상해 변명하기에 급급해 한다. 주변에서 “정말 저건 아닌데, 나쁜 습관은 고쳐야 할 텐데”라고 말하면 당사자는 “왜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하잖아요. 그냥 내 모습 그대로 지낼래요. 어차피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제가 이런 사람이란 것을…”이라고 말하곤 한다. 나름 자신의 기준에서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위와 같은 고집을 부릴 때가 많다. 그러나 이 시대는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도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