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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9005

빠름과 느림의 美學 - 권순웅 목사(화성 주다산교회)

“어르신과 함께 횡단보도 건너는 시간 16초, 피곤한 후배에게 커피 갖다 주는 시간 21초, 유모차를 위해 엘리베이터 기다려주는 시간 9초, 만원버스 하차 벨 대신 눌러주는 시간 3초….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시간, 1분이면 충분합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공익광고 내용입니다. 그러나 1분 안에 이 모든 것을 하려면 빠름의 미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빠름이 미덕인 나라입니다. 글로벌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세계 23개국 소비자 2만8000명을 상대로 청소를 가장 빨리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조사했습니다. 1등은 당연 대한민국입니다. 빨리빨리는 우리나라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그러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의 저자 피에르 상소는 “인간의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밤에 들어앉아 휴식..

성령님 안에 살자! - 오늘의 큐티

성령님 안에 살자! 성령님을 우리의 종으로 삼으려는 짓을 중단하고 물고기가 바다에서 살듯이 성령님 안에서 살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무궁한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홀리스피리트」 성령님365, A.W.토저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_ 롬 14:17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반전의 축복 -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사람들은 일이 많아 죽겠다고 불평하지만 일이 많은 것은 사실 복이다. 피곤해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이사야 40장 29절을 보면 피곤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고 돼있다. 주의 일에 피곤을 느낄 만큼 무리할 때 새 역사가 나타나고 한계를 뛰어넘는 결실이 생긴다. 가난이 서럽지만 가난이 교사이다. 가난이 불편하지만 불행은 아니고 현실을 벗어날 발판이 된다. 한이 변해 흥이 된다. 마음의 상처가 되고 응어리가 맺힐 만큼 아픈 일도 세월이 지나면 추억이 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다. 축복 같은 저주가 있고 저주 같은 축복이 있다. 잘됐다고 그렇게 자랑하다가 내탕고를 보여주고 바벨론에 다 빼앗긴 히스기야 같은 경우가 있다. 조개에 이물질이 들어와 그것 때문에 수많은 세월 동안 진액을 짜서 감싸..

하나님의 몰래 카메라! - 오늘의큐티

하나님의 몰래 카메라!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시편 33:13-14) 하나님이 당신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십니까?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섬길 때 초등학교 1학년인 한 아이가 가벼운 자폐 증상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에 몰두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담임선생님에게 전화가 걸려오곤 했습니다. 학교 간다고 나간 때가 한참 지났기에 걱정하면서 등굣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가 개미들을 좇아다니느라고 쪼그려 앉아 있고, 앉아서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을 읽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 놓고 아파트 베란다에 나와 지켜보았습니다. 망원..

겸손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중세의 성자 논지우스가 사막의 수도원 원장으로 있을 때다. 이집트 여자가 가슴이 썩어 피고름이 나는 병으로 고칠 길이 없자 논지우스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다. 논지우스에게 “논지우스 원장님 계시냐?”고 물었다. “왜 논지우스를 찾습니까?” “논지우스 원장님께 안수를 받아 병 고치려고 왔습니다.” 논지우스는 깜짝 놀라며 이집트에는 논지우스가 안수하면 병 고친다고 소문이 났는지를 재차 물었다. 여자는 확신에 찬 음성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논지우스 원장을 찾지 마십시오. 사람이 어찌 안수해 병을 고칩니까? 병은 하나님만이 고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논지우스가 고쳤다면 그는 사기꾼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그러면 나는 이 병든 몸으로 어찌하면 좋습니까?” “내가 주의 이름으로 안수하겠습니다. ..

신실함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학교에서 지능지수(IQ) 검사를 했는데, 전교 꼴찌를 도맡아 하던 친구의 IQ가 145로 나왔습니다.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이 친구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놈아, 그 머리가 아깝다.” ‘IQ 145.’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머리였지만 성실하게 노력하지 않는 이에겐 소용이 없었습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방울로 이루어진다’는 발명왕 에디슨이 남긴 명언처럼 말입니다. 중동지역 초기 선교사였던 사무엘 즈웨머(1882∼1912)는 삼손과 모세를 비교한 글을 남겼습니다. ‘모세와 삼손, 이 둘은 얼마나 대조적인가. 한 사람은 애굽의 모든 지식을, 또 한 사람은 엄청난 힘을 가졌다. 둘 다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모세의 일생이..

냄새와 신앙 - 김학규(햇볕같은이야기)

인간이 코로 느낄 수 있는 냄새는 약 10000 가지나 된다고 한다. 참으로 인간의 후각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인간은 눈을 뜨고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다양한 냄새들을 접하며 살아간다.그러고보면 인간은 냄새와 뗄수 없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놀라운 생명체인 셈이다. 병원에 오래 머물면 병원냄새가 나고, 화장실에 장시간 머물면 화장실 냄새가 난다. 커피숍에 머물다보면 은은한 커피향이 몸에서 난다. 빵을 직접 굽는 제과점에 앉아있다보면 고소하고 달콤한 빵냄새가 몸에서 솔솔 흘러나오게 된다.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처럼 살다보면, 그 삶속에서 은혜롭고 향기로운 예수님의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그 향기는 성숙한 신앙생활에서 형성되는 믿음의 냄새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앙의 냄새가 나는 곳에 너무 ..

리더쉽의 준비 - 폴 발로쉬(WORSHIP LEADER매거진)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리더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참된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섬기도록 부르신 사람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관심을 갖는 일이다. 이것이 리더십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 매일 매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 위해 투쟁하는 살아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의 말씀을 읽으며, 성경 말씀을 우리의 심장과 영혼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원칙을 열거하거나 훌륭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도 모두 목적을 성취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근원을 둔 건강한 관계를 정립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순히“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고전 13:1) 가 될 뿐..

왜 제 아들은… -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복음 전도사 하이먼 아펠만이 부흥회를 열었을 때 이야기다. 당시 부흥회가 끝나자 한 어머니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아펠만 목사님, 제겐 구원받지 못한 아들이 둘 있습니다. 다른 집 아이들은 이 집회에서 구원받았는데 왜 제 아들들은 구원을 못 받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펠만 목사는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다 솔직하게 답했다. “당신의 눈이 아직도 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아펠만 목사의 말엔 가족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눈물로 기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한 전당포 주인은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암 부스에게 “나는 지옥이 있다면 그런 식으로 전도하지는 않겠소”라고 빈정거렸다. 부스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듯 안일한 태도로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꾸짖은 말이었다.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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