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부르짖어 기도하기만 하면 능사인가?"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삼상7:2) 오래 하나님을 믿었고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다가 빼앗긴 법궤를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아비나답의 집에 옮겨놓은 후 시간이 20년이나 흘렀습니다. 그 긴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사모하다”라는 단어는 부르짖어 기도한다는(cry out) 뜻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만 하면 하나님께 자신들을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혀 응답이 없으셨습니다. 블레셋으로부터 압제도 계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