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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844

당신의 풀밭은 아직도 푸릅니까 -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초대교회 교인들은 바닥에 물고기 그림을 그려 상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은밀하지만 강하게 말했습니다. “내일 주님께서 오십니다!” 오늘은 비록 박해를 받고 힘들지만 주님께서 곧 오신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어 그들은 신앙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안식년에 아프리카 잠비아와 남아공을 방문했습니다. 지금도 중동뿐 아니라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고난의 길을 선택하는 걸 의미합니다. 매를 맞거나 쫓겨나기도 하고 심지어 처형을 당하기도 합니다. 부족 사회이기 때문에 종족으로부터의 이탈은 고통과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이들의 회심은 남다릅니다. 어떤 이가 기독교로 개종하면 하루 종일 잔치를 벌이며 축하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진지하게 서로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풀밭은 아직도 푸릅니까?” 우리..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성령이 나를 도우십니다 (로마서 8:26~30) - CGNTV QT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성령이 나를 도우십니다 (로마서 8:26~30) 오늘의 말씀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

힘 빼는 기술 -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훌륭한 공예가가 애용하는 칼은 날이 무뎌져 잘 들지 않는 칼이라고 합니다. 너무 잘 드는 칼은 오히려 걸작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무림 고수들은 힘을 빼고 유연한 자세를 합니다. 훌륭한 야구 투수들도 몸에 힘을 빼는 데만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분의 색이나 선을 덜어낸 넉넉함을 만들어 그 간격이 만들어내는 리듬이나 여백을 느끼게 합니다. 협상의 자리에서도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하면 상대는 기에 눌려 말문을 닫아 버립니다. 물러서는 기술, 힘 빼는 기술로 적절하게 힘을 밀고 당길 때 소통이 이뤄집니다. 진정한 고수는 힘으로 상대를 누르려 하지 않습니다. 힘을 빼는 배려와 겸손함 속에서 상대를 세워줍니다. 바리새인들은 늘 힘을 주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힘을..

고난보다 큰 영광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로마서 8:18~25) - CGNTV QT

고난보다 큰 영광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로마서 8:18~25)오늘의 말씀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

인생 교훈 - 사랑밭새벽편지

인생 교훈 두 아이의 엄마 에이미 가드너씨의 사연이다 그녀의 큰딸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고, 사춘기를 맞은 중학생들은 친구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 되는 말을 하곤 했다 그녀는 자신의 딸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할까 걱정이 됐다 고민 끝에 딸이 첫 중학교 등교를 앞둔 날 밤 딸을 불러 “접시에 치약 한 통을 모두 짜봐” 라고 요구했다 엄마의 다소 황당한 요구에 딸은 어리둥절해하며 곧 접시에 치약 한 통을 힘껏 짜냈다 엄마는 다시 “네가 짠 치약을 다시 튜브 안에 담아볼래?” 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엄마의 이상한 요구에 당황한 딸은 치약을 튜브 속으로 조금씩 넣는가 싶더니 이내 “이건 불가능한 일이야 난 못하겠어” 라며 신경질을 냈다 그런 딸을 보고 엄마는 말했다 “내가 이런 황..

가을의 찬가 -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가을은 총 4악장으로 된 교향곡에 비유할 만합니다. 1악장은 청아한 중추명월의 가을입니다. 밤하늘 둥그렇게 떠있는 보름달을 보며 우리의 마음도 동그랗던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2악장은 풍성한 결실의 가을입니다. 너른 들녘마다 금빛으로 일렁이는 곡식들, 시붉은 사과, 탐스런 감, 소담한 배, 알알이 여문 밤…. 진정 축복의 계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3악장은 우미한 단풍의 가을입니다. 인근 동산의 단풍, 춘천가도의 단풍, 내장산의 단풍, 법주사의 단풍, 그러나 단풍의 백미는 단연 설악입니다. 마치 나무의 남은 생을 전부다 불사르려는 듯 곱고 화려합니다. 끝으로 4악장은 적막한 낙엽의 가을입니다. 바람에 휘날려 뒹구는 낙엽을 보며 우리는 인생의 허무를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떠날 때는 미련 없이 가야 하는..

나 같은 죄인을 입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로마서 8:9~17) - CGNTV QT

나 같은 죄인을 입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로마서 8:9~17)오늘의 말씀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오래된 소원 - 사랑밭새벽편지

오래된 소원 “그걸 눈앞에 두고도 보지도 못하고 데려오지도 못하니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오” “죽기 전에 자식 한 번 만나보면 그게 소원이지 다른 게 뭐 있겠수... 생사도 모르고 사는게...” -임영선 할머니 (2006년 당시 83세) 남북 분단으로 인해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그리고 1985년 9월 20일부터 나흘간 역사적인 첫 상봉이 이루어졌다 으로 서울과 평양에서 교환방문이 진행되어 이산가족이 40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당시 남측 35명과 북측 30명만이 가족을 만나 뜨거운 포옹과 눈물을 흘렸다 - KBS,지식채널e / 김소의 캡쳐 - 우리 가족이 40년 50년 만에 만난다고 한다면 어떠한 모습이겠습니까? 어떠한 상황이 되겠습니까? - 분단 66년, 그 처절한 기다림의 ..

뒤끝 없다 자랑하는 당신에게 -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어느 날 한 목사님이 분노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한 부인이 목사님께 다가갔습니다. 그 부인은 자신의 성질이 너무 급해서 고민이라며 목사님에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작은 일에 가끔 폭발을 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뒤가 없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그 부인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정중히 말했습니다. “엽총도 그렇습니다. 한 방이면 끝나지요. 그러나 한 방만 쏘아도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다 박살나지요.” 쉽게 노여워하고 화를 내고도 자신은 뒤끝이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감정일 뿐입니다. 자신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뒤끝이 남아있습니다.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말한 것이 불과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한 ..

무엇을 따르는지가 종착지를 결정합니다 (로마서 8:1~8) - CGNTV QT

무엇을 따르는지가 종착지를 결정합니다 (로마서 8:1~8)오늘의 말씀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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