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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종교개혁자들의 슬로건 5개가 있습니다.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오직 성경) 솔라 그라티아(Sola Gratia, 오직 은혜) 솔루스 크리스투스(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솔라 피데(Sola Fide, 오직 믿음)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 중 솔라 스크립투라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세교회는 교회 전통을 성경만큼이나 중시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기보다 예배의식에 치중했습니다. 그 결과 성경을 떠난 기독교가 됐습니다.
이는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었기에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고 결국 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풍요와 쾌락을 누리기 위해 바알도 섬기는 혼합주의에 빠졌습니다.
놀랍게도 오늘 이 시대 모습과 유사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바알도 섬기는 성도가 많습니다. 경제적 풍요와 세상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라면 하나님도 등집니다. 성경원리를 무시하고 신앙 양심도 팔아버립니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으로 우리를 통치하시는 주님께 순종할 때 성도와 교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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