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으로기도하며 8862

이 세상 가장 좋은 것 - 겨자씨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예수 임마누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는 인간적 호칭으로 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임마누엘은 신적 호칭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을 지니고 있지요. 놀라운 것은 이 둘의 연합입니다. 곧 예수는 임마누엘(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임마누엘은 예수(구원)인 것입니다. 예수 임마누엘!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고 매일의 기도이며, 일상의 체험이자 오늘의 행복이고 인생의 능력이며 최종 목적인 것입니다. 이를 몸소 보여주었던 대표적 한 사람으로 존 웨슬리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회심을 체험한 뒤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큰 뜻을 품고 일평생 주님과 동행하며 헌신했습니다. 50여년간 말을 타고 33만4000㎞의 거리를 여행하며 전도했습니..

어린이 사절(No Kids Zone) - 겨자씨

출생률 감소로 산부인과 병원이 썰렁하고,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초등학교가 비어가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어린이 사절’이란 문구가 무척 이색적입니다. “노키즈존(No Kids Zone·어린이 사절)은 아니지만 노키즈존을 지향합니다. 어린이를 대동하실 경우 조용한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말고, 행동하지 말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올바른 예의는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예의범절과 배려는 생명윤리입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아직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 해서 ‘어린이 사절’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의를 지켜야 할 때 지키지 못하는 어린이는 부모의 책임입니다. 바르게 교육하..

오직 주님께 소망을 두는 갈급한 영혼(시편 42:1~11) - CGNTV QT

오늘의 말씀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빛을 향해 가는 사람 - 사랑밭새벽편지

빛을 향해 가는 사람 세상에 빛이 생기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듯 사람도 그러하다 스탠드 불빛 아래 있기를 즐기는 사람은 학문에 뜻을 세우고 해를 따라가는 사람은 일하는 데 땀방울을 아끼지 않으며 인생의 등불을 들고 가는 사람은 현자가 된다 지금 그대는 어느 불빛 아래 서 있는가 - 소 천 - 빛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생명을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서는 빛이 납니다 미소담 - Love of My Life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더 진지한 믿음을 위하여 -겨자씨

무엇이 믿음의 성숙을 가로막을까요. 무엇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도리어 연약해질까요. 첫째는 깊이 생각해 고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믿음이 너무 어리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두 가지 이유로 영적 세계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깊이 생각하며 고민할 때가 되었습니다. 왜 우리가 믿는 것인가. 우리가 믿는 것은 누구 혹은 무엇인가. 그 믿음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믿음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줄 것인가. 이제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유아기적 믿음만 갖고 살 것인가요. 우는 아기는 젖을 주면 울음을 그치고, 삐진 아이는 사탕 하나 물려주면 빙그레 웃습니다. 사춘기 녀석들은 좋은 스마트폰 하나면 입이 찢어집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젖 ..

공동체 안의 문제를 인격적으로 다루시는 하나님(민수기 36:1~13)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요셉 자손의 종족 중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 종족들의 수령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지휘관들 앞에 말하여2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 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3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 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4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5 모세가 ..

도피성은 예수 그리수도의 그림자(민수기 35:22~34) -CGNTV QT

오늘의 말씀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 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27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

보이지 않는 수고에 대한 고마움 - 겨자씨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은 대체로 깨끗한 편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역시 깨끗합니다. 이렇게 청결한 이유는 이용자들이 깨끗이 사용해서라기보다는 청소하시는 분들이 수고한 덕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 흘린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합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누군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하철이 멈춘 한밤에 스크린도어를 점검하는 수고의 땀이 있었기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보이지 않는 수고에 대해 서로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점에 가서 돈을 내고 밥을 사먹지만 내 돈 주고 밥 먹는다는 생각보다는 그래도 한 끼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도피성 제도에 담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민수기 35:9~21) - CGNTV QT

오늘의 말씀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 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1..

꽃이 의자에 앉아 있어요 - 겨자씨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시인 이정록의 시 ‘의자’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같은 꽃을 보더라도 여자의 눈에는 낭만으로, 한의사의 눈에는 약재로, 가수의 눈에는 노래로, 시인의 눈에는 시로 보입니다. ‘+’를 보고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낙심했던 사람은 희망이라 하고, 총잡이는 가늠자라고 하고, 성도는 십자가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관심이 그 사람의 시각이 됩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꽃도 의자에 앉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도 볼 수 있구나” 하는 의식의 확장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바울 사도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됐다고 했습니다.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서 본 것입니다. “꽃이 의자에 앉아 있어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