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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859

허일(虛日) - 겨자씨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 오후/ 파리 한 마리 손발을 비비고 있다/ 어덴지 크게 슬픈 일 있을 것만 같아라.” 이호우 시인의 시 ‘허일(虛日)’입니다. 내게는 특별한 일도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은 허사같은 하루였는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겐 깊고 짙은 하루일 수가 있습니다. 무엇이 그리 슬픈지 무엇을 그리 잘못했는지 파리 한 마리가 저리도 손을 비비고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이다.” 랠프 왈도 에머슨의 말입니다. ‘오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허일(虛日)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 의미 없이 태어난 허생(虛生)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이 땅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어 이 땅에 ‘..

언약 공동체의 책무를 저버리면 하나님도 그를 버리십니다 (민수기 32:1~15) - CGNTV QT

오늘의 말씀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이르되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5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6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

기도하는 한 사람 - 겨자씨

기독교 역사는 기도하는 한 사람에 의해 시작되고, 기도하는 한 사람에 의해 부흥되고, 기도하는 한 사람에 의해 완성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존 녹스는 스코틀랜드의 ‘피의 여왕’ 메리와 투쟁하며 개혁신학의 자유를 실제로 쟁취해낸 사람입니다. 그가 죽음도 불사하며 오롯이 개혁을 향한 믿음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기도였습니다. 그가 칼뱅과 함께 제네바에 있을 때 스코틀랜드 교회 개혁에 앞장서달라며 그의 동지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아듣고 “오 하나님, 스코틀랜드를 저에게 주옵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메리 여왕 앞에서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로마교회는 창녀다. 교리든 관습이든 온갖 영적인 간음으로 더렵혀져 있다. 만약 회개치 않으면..

공평한 분배의 지혜, 생명을 보호하신 은혜(민수기 31:25~54) - CGNTV QT

오늘의 말씀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과 더불어 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계수하고27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28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의 오백 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29 곧 이를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30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 오십 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32 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요33 소가 칠만 이천 마..

눈 앞에 펼쳐진 천국의 비밀 - 이기웅 목사(영광제일교회, CTS)

눈 앞에 펼쳐진 천국의 비밀_이기웅 목사(영광제일교회), 내가매일기쁘게20170613 은혜로운 간증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는 크리스천 토크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진행:최선규, 김지선) 이기웅 목사(영광제일교회) CTS기독교TV 공식홈페이지: www.cts.tv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죄의 씨앗을 제거하고 정결함을 유지하십시오(민수기 31:13~24) - CGNTV QT

오늘의 말씀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다 진영 밖에 나가서 영접하다가14 모세가 군대의 지휘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15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 두었느냐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17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18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 둘 것이니라19 너희는 이레 동안 진영 밖에 주둔하라 누구든지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사체를 만진 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하게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하게 ..

존귀하고 겸손한 성도 - 겨자씨

성도는 세상 어떤 것보다 존귀한 존재입니다. 학력 직업 외모와 상관없이 존귀합니다. 창세 전에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구원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묶는 밧줄 같은 열등감에 허덕일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한편으로 한없이 부족한 존재들입니다. 시편 103편 14절은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먼지는 히브리어로 아파르입니다. 아파르는 흙이라는 뜻인데, 히브리어 사전을 보면 ‘인간 몸의 재료’라는 뜻도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영어 단어 휴먼(Human)도 흙이라는 라틴어 휴무스(Humus)에서 나왔습니다. 휴무스에서 겸손이라는 뜻의 휴밀리티(Humility)도 나왔습니다. 성도는 존귀하나 그 근본이 ..

죄의 길로 유혹하는 여호와의 원수를 주의하십시오(민수기 31:1~12)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4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5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6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

서원은 권위자의 동의 아래 신중히 해야 합니다 (민수기 30:1~16) - CGNTV QT

오늘의 말씀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3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4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5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의 서원과 결심한 서약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6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결심한 서약을 경솔하게 그의 입술로 말하였으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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