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후렴 :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주실까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했나 내 맘 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 밤에나 낮에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보겠네
아가 3:1 - 3:11
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3 성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6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9 솔로몬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신부는 신랑을 찾아 성안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그를 만나 어머니 집으로 함께 옵니다. 신랑인 솔로몬의 가마는 이스라엘 용사들이 허리에 칼을 차고 호위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나무로 된 가마는 은기둥과 금바닥으로 되어 있고, 신랑은 그의 어머니가 씌워 준 왕관을 썼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소망3:1~5 어떤 역경이 와도 관계 안에 머무는 것이 언약적 교제의 핵심입니다. 지금 신부는 악몽 같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신랑이 사라진 것입니다. 신랑을 찾아 도시를 헤매며 그 이름을 불러보지만 도무지 발견하지 못합니다. 성안을 순찰하던 사람들에게 묻지만 그의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더는 찾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순찰자의 말에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를 찾습니다. 드디어 신랑을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이제 그를 절대 놓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잃어버린 듯한 시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주변 사람들의 말도 아무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어둠이 더 짙게 느껴질 때일수록 빛 되신 주님께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신랑의 행차 3:6~11 주님은 우리 삶의 자리로 찾아오십니다. 본문은 신랑의 행차 모습을 묘사합니다. 행차 행렬이 내는 먼지가 기둥처럼 높이 솟고, 멀리서도 향기가 납니다. 행렬이 가까이 오자 더 큰 장관이 펼쳐집니다. 가마를 둘러싸 호위하는 60명의 용사들이 보입니다. 모두 전쟁에 능한 사람들입니다. 신랑이 탄 가마도 최고급 재료와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화려한 것은 가마 안에 있는 신랑입니다. 그의 머리에는 어머니가 씌워 준 왕관이 있습니다. 이 장면은 신랑 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를 연상시킵니다. 포기하지 않고 언약을 신실히 지킨 신부를 만나러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장차 누릴 영광은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 8:18).
더 깊은 묵상
● 신부는 왜 성안을 순찰하는 사람을 만나나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 신랑이 신부의 집에 오는 모습은 어떻게 묘사되나요? 예수님이 오늘 내 삶의 자리에 찾아오신다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신앙의 항해 중에 칠흑 같은 어둠과 풍랑의 위협을 만나도 언약의 등대 되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기 원합니다. 주님은 결코 신부를 떠나지 않는 신랑이심을 믿습니다. 마음 깊이 사모하 는 주님을 기쁘게 만날 날을 고대하며, 험난하고 두려운 현실을 극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