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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더 진지한 믿음을 위하여 -겨자씨

    2017.07.31 by 축복의통로

  • 보이지 않는 수고에 대한 고마움 - 겨자씨

    2017.07.29 by 축복의통로

  • 꽃이 의자에 앉아 있어요 - 겨자씨

    2017.07.28 by 축복의통로

  • 에케 호모 - 겨자씨

    2017.07.27 by 축복의통로

  • 날아가는 목각 새 - 겨자씨

    2017.07.26 by 축복의통로

  • 노화가 아닌 성장 - 겨자씨

    2017.07.25 by 축복의통로

  • 30%의 비밀들 - 겨자씨

    2017.07.24 by 축복의통로

  • 허일(虛日) - 겨자씨

    2017.07.21 by 축복의통로

더 진지한 믿음을 위하여 -겨자씨

무엇이 믿음의 성숙을 가로막을까요. 무엇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도리어 연약해질까요. 첫째는 깊이 생각해 고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믿음이 너무 어리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두 가지 이유로 영적 세계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깊이 생각하며 고민할 때가 되었습니다. 왜 우리가 믿는 것인가. 우리가 믿는 것은 누구 혹은 무엇인가. 그 믿음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믿음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줄 것인가. 이제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유아기적 믿음만 갖고 살 것인가요. 우는 아기는 젖을 주면 울음을 그치고, 삐진 아이는 사탕 하나 물려주면 빙그레 웃습니다. 사춘기 녀석들은 좋은 스마트폰 하나면 입이 찢어집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젖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31. 11:31

보이지 않는 수고에 대한 고마움 - 겨자씨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은 대체로 깨끗한 편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역시 깨끗합니다. 이렇게 청결한 이유는 이용자들이 깨끗이 사용해서라기보다는 청소하시는 분들이 수고한 덕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 흘린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합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누군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하철이 멈춘 한밤에 스크린도어를 점검하는 수고의 땀이 있었기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보이지 않는 수고에 대해 서로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점에 가서 돈을 내고 밥을 사먹지만 내 돈 주고 밥 먹는다는 생각보다는 그래도 한 끼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9. 09:16

꽃이 의자에 앉아 있어요 - 겨자씨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시인 이정록의 시 ‘의자’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같은 꽃을 보더라도 여자의 눈에는 낭만으로, 한의사의 눈에는 약재로, 가수의 눈에는 노래로, 시인의 눈에는 시로 보입니다. ‘+’를 보고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낙심했던 사람은 희망이라 하고, 총잡이는 가늠자라고 하고, 성도는 십자가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관심이 그 사람의 시각이 됩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꽃도 의자에 앉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도 볼 수 있구나” 하는 의식의 확장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바울 사도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됐다고 했습니다.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서 본 것입니다. “꽃이 의자에 앉아 있어요.”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8. 11:07

에케 호모 - 겨자씨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가면 대성당이 있고 그 옆에 대주교가 살던 낡은 집이 있습니다. 그 집 2층에는 ‘에케 호모(Ecce Homo·이 사람을 보라)’라는 그림이 한 점 걸려있지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며 “이 사람을 보라”고 외치자 그분이 말없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그림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1719년 한 청년이 이 그림 앞에 서 있었습니다. 문득 그의 영혼에 이런 음성이 들려옵니다. “나는 너를 위해 내 몸을 주었는데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 청년은 드레스덴으로 돌아와 백작으로서 누리던 화려한 삶을 포기하고 자기 집을 예배 장소로 바쳤습니다. 체코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도는 모라비안 교도를 만나 자신의 영지 헤른후트까지 내놓았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본 진젠도르프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7. 09:11

날아가는 목각 새 - 겨자씨

나무로 원앙새를 잘 새기는 장인(匠人)이 있었습니다. 목각새를 주문한 사람들은 그의 솜씨를 경탄해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각새를 사가는 사람이 장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 말을 들은 후부터 장인은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1년, 2년이 지나가도 날아가는 목각새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졌고, 사람들은 그가 이상해졌다고 했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어느 날 장인은 낙심과 좌절에 가득차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작은 새가 날개를 다쳐 몸부림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는 “저 새도 나처럼 날개가 꺾였구나”라고 탄식하며 그 새를 정성껏 치료해줬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작은 새는 푸드덕하..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6. 10:37

노화가 아닌 성장 - 겨자씨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올해 98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에서 꺼낸 말입니다. 신체적으로는 여자가 22세, 남자가 24세까지 성장하지만 정신적 성장과 인격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고 합니다. 노력만 하면 75세까지 성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는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는 젊은 늙은이들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김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아무리 40대라 해도 공부하지 않고 포기하면 녹슨 기계처럼 노쇠하고 맙니다. 우리 사회는 50대 중반이나 60세를 넘기면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물론 직업마다 다른 특성이 있겠지요. 하지만 백수(白壽)를 앞둔 김 교수가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라고 말한 것처럼 나이 듦에 대한 태도가 달..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5. 09:17

30%의 비밀들 - 겨자씨

어느 공동체든지 이른바 선각자(先覺者) 30%가 전체를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고 명확한 소신으로 업적을 만들어내는 믿음직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모임이건 리더의 뜻에 반하는 30%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혹 리더라면 반대편에 선 30%의 지지를 얻는 일에 과욕을 부리지 않아도 됩니다. 30%의 반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말이죠. 반면 변변치 않은 리더에게도 30% 지지자들이 생긴답니다. 고개를 갸우뚱할 이상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불의한 지도자는 이 30%의 지지로 자신의 만용과 고집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변화에 미온적인 30%는 자신의 용기 없음..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4. 08:42

허일(虛日) - 겨자씨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 오후/ 파리 한 마리 손발을 비비고 있다/ 어덴지 크게 슬픈 일 있을 것만 같아라.” 이호우 시인의 시 ‘허일(虛日)’입니다. 내게는 특별한 일도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은 허사같은 하루였는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겐 깊고 짙은 하루일 수가 있습니다. 무엇이 그리 슬픈지 무엇을 그리 잘못했는지 파리 한 마리가 저리도 손을 비비고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이다.” 랠프 왈도 에머슨의 말입니다. ‘오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허일(虛日)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 의미 없이 태어난 허생(虛生)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이 땅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어 이 땅에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7.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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