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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미리 알고 막아주신다 - 겨자씨

    2019.06.10 by 축복의통로

  • 그리스도의 대사 - 겨자씨

    2019.06.07 by 축복의통로

  • 알 게 뭐야 - 겨자씨

    2019.06.06 by 축복의통로

  • 사나운 개 - 겨자씨

    2019.06.04 by 축복의통로

  • 철문 뒤의 자유 - 겨자씨

    2019.06.01 by 축복의통로

  •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다 - 겨자씨

    2019.05.31 by 축복의통로

  • 번스타인 리더십 - 겨자씨

    2019.05.30 by 축복의통로

  • 하늘 그물 - 겨자씨

    2019.05.29 by 축복의통로

미리 알고 막아주신다 - 겨자씨

미국 LA에서 초청잔치를 했을 때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왔습니다. 새신자들과 행복하게 식사하던 중에 갑자기 바닥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관이 터진 겁니다. 이번엔 머리 위에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터진 겁니다.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초청잔치는 흐지부지 끝나고 교인들의 마음은 상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어제 저를 이곳까지 데려온 테크놀로지와 엔지니어링이 내일 나를 저곳까지 인도할 순 없습니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만드는 기술과 애굽의 지도는 광야에선 소용없습니다. 이전의 초청잔치가 성공적으로 끝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성공 속에서 요령을 배우고 노하우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준비를 한 겁니다. 그러나 거기엔 기도가..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10. 06:38

그리스도의 대사 - 겨자씨

유학생 시절, 미국을 방문한 한국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교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행사에 참여한 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관저의 만찬에 초대받았습니다. 총영사의 관저는 저택들이 모인 부촌에 있었고 정원과 응접실이 꽤 크고 좋았습니다. 승용차도 고급이었습니다. 대사나 총영사는 나라를 대표하므로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하고 외빈들을 접대하는 일도 많기 때문이라고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그때 사도 바울의 고백이 무슨 뜻인지 실감했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고전 4:1) 한 나라의 대사는 그가 쓸 것을 국가에서 제공해 주듯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대사는 파견된 곳에서 자신이..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7. 07:23

알 게 뭐야 - 겨자씨

알 게 뭐야 - 겨자씨똑같이 생긴 대형트럭 두 대가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앞차는 밀가루를 싣고 빵 공장으로 가는 중이었고 뒤차는 시멘트를 싣고 건설현장으로 가고 있었죠. 그런데 트럭 기사들이 휴게소에서 실수로 차를 바꿔 탔습니다. 뭔가 이상했지만, 기사들은 모두 ‘알 게 뭐야’라며 무심히 가던 길을 갔습니다. 트럭이 건설현장에 들어서자 시멘트를 내리기 위해 인부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이 본 건 하얀색의 가루였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알 게 뭐야’라며 밀가루를 반죽해 집을 지었습니다. 빵 공장에 멈춘 기사가 본 건 분명 밀가루가 아니었습니다. 짙은 회색의 가루에선 흙먼지가 피어올랐습니다. 이 기사도 ‘알 게 뭐야’라며 빵 공장에 밀가루 대신 시멘트를 납품했습니다. 얼마 후 곳곳에서 꽈지직하는 소..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6. 10:47

사나운 개 - 겨자씨

춘추시대 송나라의 술 장사꾼 장씨 이야기입니다. 그의 술 빚는 재주는 탁월했고 그의 성품은 누구에게나 친절했습니다. 게다가 정직하기까지 해서 술의 양이나 품질을 절대 속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의 주막에 술을 사러 오지 않았습니다. 공들여 빚었지만 팔리지 않은 술은 아깝지만 매번 버려야 했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몰라 답답하던 장씨는 마을에서 현명하다고 소문난 양천 어르신을 찾아갔습니다. “왜 제 주막은 장사가 되지 않을까요.” “혹시 자네 주막을 지키는 개가 사납지 않나.” “개가 사납기만 합니다만, 그것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주막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사나운 개가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물어뜯을 듯 짖어대는데 제아무리 술맛이 좋다 한들 개에게 물릴 것을 감수하고 술 사러 올 사람이 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4. 09:46

철문 뒤의 자유 - 겨자씨

전쟁만 하면 늘 승리하던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에서 이길 때마다 포로들에게 질문하곤 했습니다. 포로를 한 명씩 불러 거대한 철문 앞에 데려다 놓고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너에게는 지금 두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 하나는 지금 내 손에서 총살당하는 것이고 하나는 저 거대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 철문은 너무나 거대하고 거칠고 무섭게 생겼습니다. 포로 중 99%는 철문 대신 총살형을 선택했습니다. 포로들은 거대한 문 뒤에 온갖 고문과 힘든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뿐 아니라 결국 죽음을 맞게 되리라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장군은 “저 철문 뒤에는 자유가 있는데 사람들은 문을 열어보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며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도전하는 인생은 때로 두렵습니다.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1. 07:15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다 - 겨자씨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나이다.” 수군이 너무 약하니 포기하고 모두 육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이순신 장군이 왕에게 올린 장계에 들어있는 말이었습니다. 이순신은 명량해전에서 이 12척의 배로 왜선 130여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순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었지만,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또 늘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선을 설계한 배 전문가, 화력 좋은 무기를 제작한 무기 전문가, 해류의 흐름을 잘 알았던 바닷길 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배 12척이면 충분했던 것이 아니라 함께했던 전문가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준 병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5. 31. 06:56

번스타인 리더십 - 겨자씨

세계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은 실력만큼이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유명했습니다. 카리스마 넘쳤던 지휘자 헤르베르트 본 카라얀과 완전히 상반됐습니다. 연주자들을 존중했고 스스로 소리를 낼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평단과 관객은 그의 성품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의 지휘는 흡사 연기와도 같았습니다.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웠죠. 연주자들과 눈을 맞추며 지휘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지휘를 중단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번스타인은 종종 지휘봉을 왼손으로 옮겨 잡았습니다. 연주자들에게 모든 걸 맡긴다는 의미죠. 연주자들을 믿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번스타인의 리더십은 연주자와 깊은 신뢰를 쌓는 과정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은 지휘자의 믿음에 부응하듯 최고의 연주로 답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행복한 표정..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5. 30. 08:16

하늘 그물 - 겨자씨

책 ‘단순한 기쁨’을 읽다가 깊이 공감한 대목이 있습니다. 성전이 거룩한 이유는 성전의 외양을 장식하는 대리석의 화려함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성전이 있어 그 주변에 집 없는 자가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였습니다. 성전 주변에 배고픈 자가 없고 헐벗은 자가 없고 한뎃잠을 자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말에 ‘든거지난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난해 거지 형편이면서, 밖으로는 부자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런가 하면 ‘든부자난거지’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는 부자면서도 밖으로는 거지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많은 것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가난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싶습니다.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이..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5. 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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