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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세상 멋있는 캐셔 - 겨자씨

    2019.06.29 by 축복의통로

  • 좋은 우연과 나쁜 우연 - 겨자씨

    2019.06.28 by 축복의통로

  • 두 개의 강 - 겨자씨

    2019.06.26 by 축복의통로

  • 위로합시다 - 겨자씨

    2019.06.24 by 축복의통로

  • 고통 앞에 자전거 타기 - 겨자씨

    2019.06.22 by 축복의통로

  • ‘사랑해’의 반대말 - 겨자씨

    2019.06.19 by 축복의통로

  • 고난이 발생한 진짜 이유 - 겨자씨

    2019.06.18 by 축복의통로

  • 좋은 사람, 좋은 교회 - 겨자씨

    2019.06.11 by 축복의통로

세상 멋있는 캐셔 - 겨자씨

최근에 ‘모든 성도는 이제 인대인이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의 책입니다.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 하나님이 선물로 허락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과의 동행을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요즘은 마트를 가든 카페를 가든 식당을 가든 종업원들을 무관심하게 대하지 않게 됐습니다. 먼저 인사하고 그들의 눈을 바라보며 활짝 웃어주곤 합니다. 오늘 우연히 잘 다니지 않던 마트에 가게 됐습니다. 계산대 직원은 덩치가 조금 있는 여자분이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인사를 하려는데 명찰을 보니 내 이름과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인사만 하려다가 첨언을 했습니다. “어머! 제 이름과 똑같네요. 반가워요”라고 하자 그분 대답이 더 놀라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이름이죠!..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29. 10:35

좋은 우연과 나쁜 우연 - 겨자씨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중년 부부가 몇 년 전 뒤뜰을 산책하다가 땅에 묻혀 있던 녹슨 깡통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는 1400개 넘는 금화가 들어 있었습니다. 감정 결과, 1800년대 후반 제작돼 현재 시가로 1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금화의 발견은 이 부부에게 우연이었지만 이 금화는 100여년 전 누군가에 의해 그곳에 묻혔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연은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지만 그 원인과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연한 사건 속에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간섭하심이 들어있습니다. 때로는 좋은 우연도 있고, 때로는 나쁜 우연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좋은 우연을 만나면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나쁜 우연을 만나면 액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도에게..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28. 09:19

두 개의 강 - 겨자씨

제 첫 목회지는 굽이굽이 흙길을 달려야 나오는, 강원도의 한 외진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강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가 갈리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였지요. 예배당도 없던 마을, 그래도 강이 있다는 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한가할 때면 강이나 개울로 나가 다슬기를 잡고 된장에 넣어 끓인 뒤, 빙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먹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강은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았습니다. 외진 곳에 살다 보면 슬며시 찾아오는, 허전함이나 외로움을 달래기에 좋았습니다. 그런 날이면 강가를 찾아 마음을 띄워 보내듯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기도 하고, 무거운 마음일랑 물수제비로 지우고는 했지요. 강가에 사는 사람만 볼 수 있지 싶은 풍경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26. 11:19

위로합시다 - 겨자씨

영국의 가난한 농부가 물에 빠져 죽게 된 한 소년을 살려냅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감동해 농부의 아들을 런던으로 데려가 자기 아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합니다. 농부의 그 아들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익사할 뻔했던 소년은 공부에 소질이 없어 군사학교를 졸업합니다. 후일 결핵에 걸려 죽게 됐지만 페니실린 덕분에 살아납니다. 이 소년은 윈스턴 처칠입니다. 런던이 독일 전투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는 중에도 그는 승리의 V를 그리며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외치며 영국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대학시험을 끝내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성적이 너무 못 나온 겁니다. 늘 야단만 치던 아버지는 “괜찮다”며 위로해주셨습니다. 조금 후 안방에서..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24. 10:50

고통 앞에 자전거 타기 - 겨자씨

어린 시절 자전거 타기에 실패했습니다. 대학생이 돼서야 다시 자전거를 배우게 됐습니다. 자전거를 배우며 이해되지 않는 게 있었는데,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넘어지는데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면 아주 작정을 하고 넘어지라는 소리인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 고집 부리며 내 뜻대로 하다 결국 이러다 못 배우겠다 싶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미친 척하고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봤습니다. 신기하게도 다시 살아나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는 게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인생에서 넘어지려 할 때, 고통이 올 때, 그쪽으로 내 체중을 싣는 일은 두려운 일입니다. 고개를 돌리고 싶고 모른 척하고 싶어집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22. 11:28

‘사랑해’의 반대말 - 겨자씨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이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사랑해’랍니다. ‘썰렁해’와 ‘사랑해’의 ‘해’를 바다(海)로 이해한 것이지요. ‘썰렁해’와 ‘사랑해’ 이야기를 들은 어떤 부인이 남편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남편에게 이야기했답니다. “여보, 내가 문제를 낼 테니 한번 대답해 봐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래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뭘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부인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힌트를 줬습니다. “지금 같은 때에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심드렁하게 대답을 했다지요. “열바다!” ‘사랑해’의 반대말이 무엇일지 물으면 재미있는 대답이 이어집니다. ‘썰렁해’ ‘미워해’ ‘못 사랑해’ ‘안 사랑..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19. 11:05

고난이 발생한 진짜 이유 - 겨자씨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 유명한 점쟁이가 점괘를 내놓았습니다. “올해는 대기근이 들 것이다.” 그의 말은 입소문을 타고 남아프리카 전역으로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그럴 징후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지만, 소문이 자자했던 탓에 사람들은 분명 기근이 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급기야 여름이 끝나기 전 2만명 넘는 농부들이 재난을 피해 짐을 챙겨서 도시로 떠나버렸습니다. 잘 자라던 곡식들은 돌봐주는 자가 없으니 모두 메말랐고, 결국 그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점쟁이의 예언대로 기근이 들게 된 것입니다. 그해 남아프리카는 비도 충분히 내렸고 기후도 좋았습니다. 태풍이나 홍수, 가뭄 같은 재해도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밭을 가꿀 농부가 없었을 뿐입니다. 1946년 남아프리카에서 실제 일..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18. 10:14

좋은 사람, 좋은 교회 - 겨자씨

일본 오이타현 유후인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 여행 가려는 사람이 전문 가이드에게 좋은 료칸(일본의 전통숙소)을 소개해 달라고 했습니다. “유후인이라면, 나마노유 료칸이죠. 유후인에 그곳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그곳에 가면 꼭 미조구치 군페이씨를 찾으세요.” 추천대로 근사한 여행을 다녀온 그는 이번에는 멋진 산장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후지바야시씨가 있는 무라타 산장이 단연 최고입니다.” 그는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저는 좋은 숙소를 여쭤보는데 왜 항상 장소가 아닌 사람을 추천해주십니까.” “좋은 요리사가 있는 곳이 좋은 레스토랑 아닙니까. 호텔이나 료칸도 좋은 서비스와 청결을 만드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 일을 멋지게 하는 사람이 있는 장소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렇..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9. 6. 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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