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엄마를 알아?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무척이나 세심하게 내 마음을 속속들이 잘 알아주셨던 분 어렸던 나는 엄마와 엄마 같은 사람을 비교해서 실제 엄마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엄마를 향한 불신과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엄마보다 위대해 보이는 사람들을 내 우상으로 만들며 엄마의 자리를 다른 인물로 채워나갔던 나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서 깨닫게 되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지혜롭고 현명했던 여인이 우리 엄마였다는 것을... 내가 이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도 최고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신 엄마 덕분이라는 것을... -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를 읽고 / 공인애 - 반드시 세월을 통과해야 깨닫는 것이 ‘내리사랑’입니다 Holly Field - 사랑의 열매 음악 자세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