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사랑밭새벽편지

니가 엄마를 알아? - 사랑밭새벽편지

축복의통로 2017. 11. 3. 12:12
300x250


니가 엄마를 알아?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무척이나 세심하게 내 마음을 속속들이 잘 알아주셨던 분

어렸던 나는 엄마와 엄마 같은 사람을 비교해서
실제 엄마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엄마를 향한 불신과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엄마보다 위대해 보이는 사람들을 내 우상으로 만들며
엄마의 자리를 다른 인물로 채워나갔던 나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서 깨닫게 되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지혜롭고 현명했던 여인이
우리 엄마였다는 것을...
내가 이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도
최고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신 엄마 덕분이라는 것을...

-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를 읽고 / 공인애 -

반드시 세월을 통과해야 깨닫는 것이
‘내리사랑’입니다

Holly Field - 사랑의 열매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