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있는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국밥이 맛있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했더니, 아주머니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용한 양식이지요” 하면서 5년 전 식당이 벼락에 맞아 불이 나서 모두 타버렸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잿더미가 된 집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기쁘고 기대가 됐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텐데 어떻게 도와주실지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셔서 관공서에도 가서 도움도 요청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이 이렇게 다시 문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