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강원도에 있는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국밥이 맛있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했더니, 아주머니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용한 양식이지요” 하면서 5년 전 식당이 벼락에 맞아 불이 나서 모두 타버렸다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잿더미가 된 집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기쁘고 기대가 됐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텐데 어떻게 도와주실지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셔서 관공서에도 가서 도움도 요청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이 이렇게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하게 되었다는 간증입니다.
믿음은 곧 관점의 변화입니다.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줍니다. 새로운 눈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10명의 관점과 여호수아와 갈렙의 관점은 달랐습니다. 믿음은 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관점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관점으로 보십시오.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