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전체가 뒤숭숭한 때에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합니다. 우리에게 감사한 일이 있기나 한 걸까요. 웨인 코데이로 목사님은 ‘세상을 가슴 뛰게 할 교회’의 네 번째 모습으로 감사가 일상인 교회를 말합니다. 어떤 상황, 어떤 조건, 어떤 일 가운데서도 감사를 잃지 않는 태도와 품성을 유지하는 것(gratefulness)을 말합니다. 반면 감사의 조건이 있을 때 하는 감사를 댕크풀니스(thankfulness)라 합니다. 추수감사절을 영어로 댕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라고 부르지만 의미만큼은 그레이트풀니스(gratefulness)에 가깝습니다. 첫 추수감사절을 지켰던 청교도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지만 7가지의 감사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배라도 주셨음을, 117일간 계속 항해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