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고 설교했던 윌리엄 캐리는 설교대로 위대한 생애를 살았다. 그는 인도에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교회개척, 성경번역, 신학교 설립, 사회적 악습 타파, 인쇄술과 출판과학 도입, 최초의 원예체계·저축은행·신문제작·도서관 도입, 아시아 최초의 대학설립 등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의 지치지 않는 열정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이 일화를 보면 그의 열정의 출발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1812년 그가 산책을 나간 뒤 강아지가 촛불을 건드려 집에 화재가 났다. 이 불로 8년 동안 번역한 언어 사전, 문법책, 완역한 성경원고 1100페이지가 모두 불타버렸다. 우리 같으면 그 강아지를 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