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만화주제 관련 테마입니다.] 20년을 기도한 끝에 겨우 얻은 성경책입니다 ◈“그들이 간청하고 간청했지만 저는 줄 수 없었습니다.”그 사람이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든 서로 나눠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것만큼은 절대 내놓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는 양손에 꼭 쥐고 있던 그 귀한 물건을 슬픈 얼굴로 펼쳐보였다. “정말로 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 책을 얻기 위해 50년 동안 기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이 책을 얻기 위해 20년 동안 기도해오다가 남한의 목회자로부터 겨우 얻었던 터라 도저히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얻기 위해 거의 필사적으로 기도하는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을 떠올리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말하며 그는 성경책을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