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위입니다. 하루에 약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한 해에 1만5000여명이 자살한다고 합니다. 한 생명이 사라지는 것도 슬픈 일이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남은 가족들 역시 큰 충격과 슬픔뿐 아니라 깊은 고통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가정을 고통에 몰아넣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자살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바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을 때입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뿌연 하늘을 보고 매캐한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가라앉게 마련입니다. 파란 하늘을 보지 못할 때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합니다.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심한 주에는 자살률이 3.6%, 자살위험이 10%나 증가한다는 연구조사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안양시와 안양월드휴먼브리지, 그리고 안양생명의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