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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7

[겨자씨] 성공하는 리더 -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단계 이론에서 ‘타인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스파르타식이나 권위주의가 통했다. 그러나 현대는 그런 사고가 통하지 않는다. 리더가 솔선수범해 참여·공감·동행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설득력을 얻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기업 회장이 봉사활동에 함께한다. 리더는 과거처럼 지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소통의 한가운데 리더가 동참하는 것이다. 소통은 상대방의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내는 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회사원과 사장, 연예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나온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지..

날마다 좋은 날(잠 18:20) -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우리는 입술의 말로 내 운명을 창조해 간다.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말로 자기 인생을 부정적으로 끌고 다닌다.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말로 자기 인생을 희망으로 끌고 다닌다. 결국 인생은 자기가 뿌린 생각과 말의 열매인 것이다(잠 18:20). 십자가에 매달린 우편 강도처럼 말을 복되게 하면 죽음의 자리에서도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골로새서 4장 6절에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말로 상처를 주고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항..

꿈의 원천 - 설동욱 목사(겨자씨)

“소비자는 왕”이라는 말을 남긴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는 어린 시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책방에서 심부름꾼으로 일하기도 하고 벽돌공장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그곳에서 일하는 선배들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모두 워너메이커에게 시켰다. 그러다 조금만 잘못하면 주먹과 흙덩이가 날아왔다. 그럴 때마다 그는 더 열심히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했다. 그는 ‘미소나 웃음은 시간이나 돈이 들지 않지만 사업을 번창시킨다’는 생각으로 애드벌룬을 띄우고 옥탑에도 광고를 세우는 기발함을 보였다. 어느 날 한 신문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는 분명한 어조로 “내가 12살 되던 해 2달러50센트를 주고 성경 한 권을 샀는데 그것이 오늘의..

잃어버린 정체성 - 설동욱 목사(겨자씨)

인디언들의 이야기 가운데 ‘검은독수리’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검은독수리 새끼 한 마리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아 들곰 새끼들 틈에 넣어 두었다. 독수리 새끼는 들곰처럼 멀리 날지도 못하고 매일 흙더미를 뒤지고 있었다. 어느 날 하늘을 보니 검은독수리가 하늘을 훨훨 날고 있었다. 그때 옆에 있던 들곰이 말했다. “너는 꿈도 꾸지 마, 넌 저런 멋있는 새가 될 수 없어.” 검은독수리는 자신이 하늘을 날아볼 생각조차 못하고 들곰처럼 살다가 들곰만큼 날다가 죽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을 움직인다. 그러므로 생각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겨자씨] 유혹을 이기는 사람

인생을 살다보면 순간순간 다가오는 유혹이 있다. 그것이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쾌락일 수도 있다. 유혹을 이기지 못한 한순간의 실수가 삶 전체를 만신창이가 되게 한다. 요즈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게임과 도박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임과 도박에 대한 중독 증세가 가정과 학교를 비롯하여 사회를 위협하자 교회도 청소년 게임도박 중독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청소년들이 짜릿함을 이기지 못해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로마시대 집정관으로 있던 안토니우스는 당시 로마의 강력한 지도자로서 외모도 출중하고 은빛목청을 가진 웅변가로 알려질 만큼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로마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집트..

[겨자씨] 진정한 힐링

요즈음 많은 사람이 쓰는 용어 가운데 이슈가 되는 것이 ‘힐링’이라는 말이다. 몸도 마음도 치유 받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과거처럼 배고파서 죽는 사람보다 마음의 병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제 자살은 우리나라의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인성교육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는 시대가 되었다. 지식은 가르쳤지만 상식은 가르치지 않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 가슴을 치게 하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저마다 건강을 생각한 나머지 오가닉(유기농)을 선호하게 되었다. 농약을 치지 않은 건강한 식품을 먹기 위해서다. 그런데 요즈음은 오가닉에서 2% 부족한 것을 채우고자 자연 그대로인 로가닉을 찾는 시대가 되었다. 화장품도 천연 그대로의 로가닉 화장품을 선호하는가 하면 여..

[겨자씨] 위기대처능력

2013년 트렌드 가운데 ‘코브라트위스트를 주목하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느 교수가 새해 트렌드를 정한 말이다. 그 내용인즉 한치 앞이 안 보이는 불확실성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다. 50대가 되면 노후대책도 미처 하기 전, 아직 자녀 교육비도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직장에서 명퇴나 찍퇴(퇴직 대상자로 찍힘)의 위치에서 아랫사람들 눈치를 봐야 하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된다. 코브라트위스트는 프로레슬링 기술 가운데 하나로 강력한 피니시 기술이기에 위기를 넘기기 위한 기술로 뱀의 해인 2013년 새해에 붙여진 것 같다. 성경을 보면 위기가 하나님의 통로로 사용된 것을 보게 된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지만 그 위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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