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시니…"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7:14) 전도서의 이 유명한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미래에 대해 알려고 하는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비전과 꿈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미래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는 영역임을 인정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무턱대고 점쳐서 자신에게 이롭게 하려는 시도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미래에 어떻게 전개될지 확인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날의 일에 대해 바른 결정을 하여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