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겨자씨 824

49대 51의 법칙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현대인은 경쟁과 대립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내가 남보다 더 벌고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경쟁을 초월할 때 찾아오곤 합니다. ‘49대 51의 법칙’이 있습니다. 100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를 누군가와 나눠야 합니다. 우선 절반인 50에서 1을 양보한 49를 내가 먼저 선택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51을 얻게 됩니다. 51을 얻은 사람 입장에서는 2만큼 이익을 봤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양보한 건 고작 한 개뿐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양보한 분량보다 두 배의 기쁨을 느낍니다. 무척 재미있는 인간의 심리를 보여..

그래, 갈게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당신의 생활을 바꿔놓을 수 있는 세 가지 말’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말 중 중요한 말들은 대개 세 단어 이하로 짧다고 합니다. 글쓴이가 말했던 ‘세 가지 말’도 짧았습니다. “아마 당신이 옳을 겁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어요” “가겠습니다”가 그것이었습니다. “아마 당신이 옳을 겁니다”와 “당신은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어요”는 이내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가겠습니다”는 뜻밖이었습니다. 잠시 생각해보니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추운 겨울 새벽 눈이 수북하게 쌓인 산길을 자동차로 지나던 중 시동이 꺼지고 말았습..

돕는 손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프랑스 화가 에밀 라누가 1881년 발표한 ‘돕는 손’(The Helping Hand)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다 위에 두 사람이 겨우 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배가 그려져 있습니다. 배 안에는 노인과 어린 소녀가 타고 있습니다. 소녀는 한껏 힘을 주어 노를 젓고 있습니다. 노 젓는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화가 난 것 같은 표정입니다. 나란히 앉아있는 할아버지는 흐뭇한 표정으로 소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좀 더 확대하면 노를 저어 배를 움직이는 이는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큰 손이 노의 맨 끝을 꽉 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작고 ..

얼음처럼 기막힌 은혜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겨울이 되면 어릴 때 동네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기억이 납니다. 연못이나 개울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건 얼음이 물 위에서 얼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물에 뜨는 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지만, 이는 물만의 아주 특별한 성질입니다. 물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물질은 얼면 다 물 아래 가라앉습니다. 물 분자에는 산소 원자 하나에 수소 원자 두 개가 결합해 있습니다. 결합 각도가 104.5도로 넓은 V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나뭇가지처럼 ‘V’자 끝에 또 ‘V’자 모양으로 계속 붙으며 얼음이 되다 보니 분자 사이에 공간이 많아지고 부피가 물보다 더 커집니다. ..

겨울나무 앞에서 드리는 기도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었던 이파리를 모두 떨어뜨린 나무가 이제는 빈 가지로 서 있습니다. 앙상한 모습으로 선 겨울나무는 침묵의 기도를 바치는 수도자들 같습니다. 기도란 생명의 주인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빈 가지 사이로 드러난 새 둥지에 눈이 갑니다. 얼기설기 마른 가지들이 모여 둥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른 가지도 서로 모이면 소중한 쓰임새가 있음을 일러줍니다. 거기 둥지가 있었다는 것은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일입니다. 나무는 자신의 품에 둥지를 튼 새가 장난꾸러기 아이나 사나운 새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수많은 이파리로 감싸주어..

단순한 삶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죽음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을 때 뭐라고 해요. 돌아가신다고 하죠. 그 말이 기가 막혀요. 나온 곳으로 돌아간다면 결국 죽음의 장소는 탄생의 그곳이라는 거죠. 생명의 출발점.” 이 전 장관은 미지의 죽음을 탄생의 신비로 풀면 신의 존재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죽음의 에티켓’의 저자 롤란트 슐츠의 말처럼 우리는 죽음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죽음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더더욱 그리스도인들이 그래야 하는 이유는 죽음 너머에 영원한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

편지의 비밀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신혼부부 집에 심방을 갔는데 편지 한 장을 내미는 겁니다. 하나님께 썼던 편지였습니다. “하나님, 요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너무 올라 집 얻기가 어렵습니다. 제 기도 제목은 부모님 도움 없이 오직 하나님 도움으로 신혼집을 마련해 결혼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를 드리면서 쥐꼬리만 한 월급에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하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친구들은 저를 미친놈이라 했지만 저는 ‘원래 하나님의 돈이니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뿐이야’ 하고 답해줬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절약과 저축을 시키셨고 제 작은 것에 축복을 더하셨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얼마 전 부모님 도움이나 대출 없이..

눈 오는 날 깨닫는 은혜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눈이 기다려지는 계절이 됐습니다. 눈은 하나님 은혜를 많이 닮았습니다. 눈은 차별하지 않습니다. 예쁜 꽃과 가시나무를 덮으며, 딱딱한 바위나 더러운 쓰레기도 모두 덮습니다. 눈 오는 어느 날 문득 하늘을 봤습니다. 온 세상은 새하얗게 변했지만, 하늘은 잔뜩 흐려졌습니다. 흐린 날 눈 오는 건 지당한 일이지만, 그동안 내리는 눈과 하얗게 변한 땅만 보고 흐려져 잿빛인 하늘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인생에서도 맑고 화창한 날보다 흐린 날에 더 풍성하게 하나님 은혜가 임했다는 걸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눈은 구름 속의 빗방울이 눈 결정을 만들고 이것이 뭉쳐져 내리는 것입니다...

더 큰 도둑 - 겨자씨(예화)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어느 백화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비상벨이 울리자 경비원들이 출동했습니다. 결국 도둑은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훔친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열대에 있던 물건도 모두 제자리에 있었습니다. 백화점에 무단 침입했던 도둑은 죄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풀려났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백화점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상품에 붙은 가격표가 모두 바뀌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1000원짜리가 100만원이 돼 있기도 하고 1000만원짜리가 고작 몇 천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순식간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왔고 백화점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시인 김사인은 ‘다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가령 이런 시는/ 다시 한번 공들여 옮겨 적는 것만으로/ 새로 시 한 벌 지은 셈 쳐주실 수 없을까요.” 한 번 공들여 적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 한 벌 지은 셈 쳐달라는 말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공들여 적고 싶다 밝힌 시는 이성선 시인의 ‘다리’와 ‘별을 보며’라는 시였습니다. 시인의 글을 대하며 그 말을 기도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누군가 드린 기도를 마음을 담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주님께 바치는 좋은 기도가 될 수 있겠다고 말이지요.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