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 성회 경험입니다. 한 사람씩 축복기도하고 있을 때 ‘저 남자를 무대 위로 올려 기도하라’는 마음이 임했습니다. 남자는 목발을 짚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뒷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일단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의 목발은 밑에 두고 남자만 무대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남자는 저를 붙든 채 간신히 서 있었습니다. 저는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걸으라”고 선포했지만, 변화가 없었습니다. 몇 번을 반복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당신이 안 걸으면 내가 걷는다’ 생각하며 손을 잡아끌었습니다. 남자는 한 발씩 끌려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무대 중간쯤부터 제게 얹힌 남자의 중심이 점점 그의 발로 이동하는 겁니다. 손을 놓았더니 그는 혼자 힘으로 섰고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