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보다 기쁜 것 사격선수인 카롤리 타칵스는 1940년 동경 올림픽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습니다. 그는 사격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고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경 올림픽은 세계 2차 대전 때문에 열리지 못했고, 육군상사였던 타칵스는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사고로 팔을 절단해야 하는 불운을 겪게 됩니다. 왼팔밖에 남아있지 않은 그가 사격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뒤 런던 타칵스는 헝가리 대표팀에 뽑혀 올림픽에 참가하게 됩니다. 모두들 그가 훌륭한 사수였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가 한 팔로 예전처럼 사격을 잘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