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으로기도하며/사랑밭새벽편지 554

그냥 좋은 사람^^ - 사랑밭새벽편지

그냥 좋은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을 찾습니다 그냥 좋은 사람은 이유나 조건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냥 좋은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요 그냥 좋은 사람은 진한 땀 가득히 머금어야 그냥 좋은 사람 그냥 좋은 사람! 그냥은 안 된다네요...^^ - 소 천 - ------------------------------------------- 세상에... 그냥인 것 같아도 그냥은 없습니다 - 그냥 주어진 것은 그냥 나갑니다 - * 12주년기념! 마음을 위로하는 소천갤러리보러가기(3탄) 이시향 - 참 좋은 사람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프로포즈 - 사랑밭새벽편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프로포즈 남자친구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조차 할 수 없지만 오늘만큼은 꼭 프로포즈를 성공하고 싶습니다 - 새벽편지 정리/OSEN / TVN촉촉한 오빠들 - ----------------------------------------- 사랑은 말보다는 행동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커플 정말 아름답습니다 - 사람과 진심으로 나눌 수 있는 방법! 사랑입니다! - * 12주년기념! 마음을 위로하는 소천갤러리보러가기(만월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가슴을 울리는 노부부의 사랑 - 사랑밭새벽편지

가슴을 울리는 노부부의 사랑 할아버지는 남자병실, 할머니는 여자병실로 이웃한 병실에 입원해 계셨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진 할머니는 일반병실에서 ICU(중환자실)로 옮겨지셨고 자꾸만 의식이 떨어져가는 할머니의 손을 어루만지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할아버지.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다행히 깨어나셨다. 말씀도 잘 하시던 시간... 할아버지는 보청기를 낀 채로,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던 나를 붙잡으시더니 할머니의 신체 상태에 대한 내 설명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잘 들으시려고 애를 쓰셨다.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지셨어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란 말에 내 손을 꼭 부여잡으시면서 "감사합니다..."를 되뇌셨다. 그 후로 수일간... 할머니는 아직도 중환자실에서 closed obser..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시지 - 사랑밭새벽편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문자 메시지 설악산 입구로 가는 길목이었다. 장애인 아저씨가 지나가려는 나의 다리를 잡았다 난 돈을 달라는 것인 줄 알았다 돈이 없었기에 그냥 죄송하다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나를 계속 잡으며 자신의 불편한 몸을 지탱하는 조그만 돈수레 밑에서 핸드폰을 꺼내는것이었다 그리고는 더듬는 말로 어렵게 말씀하셨다 "문~~~~자 ~~~아 하~~ 한~~~~번..." 그러면서 철자법이 다 틀린 작은 종이를 내게 보여주셨다. "나 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가면 같이 놀러가오.사랑하오" 라는 글귀였다. 그러면서 열쇠고리에 붙여있는 사진을 마구 보라고 어찌나 흔드시던지!! 조그만 사진 속 주인공은 아저씨의 아내인 듯 보였다. 불편한 몸으로 좋..

당근, 계란, 커피 - 사랑밭새벽편지

당근, 계란, 커피 결혼한지 8년, 남편은 지금 회사를 부도내고 도망중이라 연락이 안된다. 오늘은 법원 집달관이 다녀갔고 아이들은 창피하다고 학교 못다니겠다며 방안에만 있다. 오늘따라 친정 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무작정 부산 친정으로 갔다. 엄마, 너무 힘들어... 엄마는 갑자기 부엌으로 가서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그리고는 끓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엄마는 내게 말했다. "이 세 가지 사물이 다 역경에 처하게 되었단다. 끓는 물이 바로 그 역경이지. 그렇지만 세 물질은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 부드..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 사랑밭새벽편지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어느 날 오후 7살 작은딸 의진이가 현관문 앞에서 큰 소리로 엄마를 부릅니다. "그래! 의진이 왔니? 문 열렸으니 들어와." 그러자 의진이가 다시 큰소리로 외칩니다. "엄마! 제 손에 든 것이 많아서 문을 열 수 없어요!" 무슨 소린가 하여 문을 열었더니 딸아이가 양손에 잔뜩 쓰레기를 들고 서있었습니다. '어찌 된 거냐?' 고 물으니 언니오빠들이 학원 근처 분식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면서 아이스크림 껍데기, 떡볶이 컵 등을 주워서 양손 가득 들고 학교 앞에서부터 걸어서 집으로 가져 온 것입니다. 아파트 올라오는 언덕에서 쓰레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써서 들고 온 티가 납니다! 얼굴이 상기었고 손등엔 떡볶이 컵에서 흘러내린 국물이 주르륵...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

엎질러진 컵라면 - 사랑밭 새벽편지

엎질러진 컵라면 얼마 전 학원 앞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걸다가 지저분한 옷을 입고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을 보았다 그 할아버지는 컵라면 두 개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고 이상한 할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어 학원으로 뛰어들어갔다 한 이십 분쯤 지났을까. 친구와 커피를 마시려고 다시 밖으로 나갔더니 학원 앞 병원 계단에서 조금 전에 보았던 할아버지가 컵라면을 드시고 계셨다 그날은 몹시 추운 날이었고... 할아버지가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건물 경비 아저씨가 나오더니 라면을 먹고 있는 할아버지를 발로 차며 "야, 저리로 가. 저리로 가란 말이야" 하고 야단을 치는 것이 아닌가. 아저씨의 발길질에 밀려 라면 국물이 조금씩 바닥으로 흐르고 있었다. 생각 같아선 그 아저씨에게 왜 그러냐고 따지고 싶었지..

사람과 생각 - 사랑밭새벽편지

사람과 생각 숨결을 느끼며 체온의 따스함을 느끼며 희,노,애,락의 감성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런데 현대는 사람과의 대화는 단절되고 기계(PC)와의 대화만 있으니 감정의 샘물이 어찌 솟겠는가? 어찌 사람냄새가 풍기겠는가? 더욱이 늙은이하고의 대화는 완전 단절되어 살아도 죽은 목숨이요 실로 적막강산이라. 어쩌겠는가? 별수 없이 기계(PC)와 수화라도 해야지. 흔히들 늙은이의 부질없는 잔소리, 물정에 어두운 생각이라 말할지 몰라도 정말 못할 말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사람 사이의 정이 느껴지는 대화를 해 보면 어떨까? 한결 밝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텐데... 받아 볼 사람도 없는 편지를 바람에 띄워 보냅니다. 한가하다 못해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감정마저 ..

아내의 빈자리 - 사랑밭새벽편지

아내의 빈자리 - 첫 번째 매 - 아내가 어이없는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 지금도 아내의 빈자리는 너무 크기만 합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출장으로 아이에게 아침도 못 챙겨주어 마음이 허전하여 하루를 보내고 늦게 돌아와 침대에 벌렁 누웠는데 순간..... "푹 - 슈 ~ "소리를 내며 손가락만하게 불어터진 라면 가락이 침대와 이불에 퍼질러졌습니다. 펄펄 끓은 컵라면이 이불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일어난 과정은 무시하고 아이를 불러 마구 때렸습니다. 계속 때리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이 울면서 한 한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평소에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면 안된다는 말에 보일러 온도를 목욕으로 하고 데워진 물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리려고 식지 않게 이불로 덮어 놓았는데, 아빠 올 때..

당신은 무엇을 담고 계십니까? - 사랑밭새벽편지

당신은 무엇을 담고 계십니까? 병에다가...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처럼 우리도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이름이 달라집니다 - 소 천 - ----------------------------------------- 우리 마음에... 사랑을 담으면 사랑통 감사를 담으면 감사통 미움을 담으면 미움통 당신은 무엇을 담고 계십니까? - 오늘도 참 잘 담아야겠습니다 ^^ - 달바라기 - 내 작은 소망을 담아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믿음과 믿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축복의 통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