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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76

보고 싶은 얼굴 - 겨자씨

얼마 전 장모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면서 어머니가 참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처남이 갑자기 서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자고 말했습니다.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서로 얼굴을 쳐다보는데 처남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얼굴 속에 어머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를 보고 싶을 때 서로 바라보며 어머니께 다하지 못한 것을 해주면서 지냅시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마음이 찡했습니다. 우리의 모습 속에 어머니의 모습이 있으니 서로 바라보면서 어머니를 기억하고 위로하며 지내자는 말이 가슴 깊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 하나님은 ..

주님 손이 행하시는 회복과 은혜의 역사 - 겨자씨

주님 손이 행하시는 회복과 은혜의 역사 영상큐티보기오늘의 찬양 (예수 앞에 나오면) 1. 예수 앞에 나오면 죄 사함 받으며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2. 예수 앞에 나와서 은총을 받으며 맘에 기쁨 넘치어 감사하리라 3. 예수 앞에 설 때에 흰 옷을 입으며 밝고 빛난 내 집에 길이 살리라 [후렴]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 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경배와찬양 40)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이사야 29:15 - 29:24 15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복수, 용서, 무시 - 겨자씨

“약한 사람은 복수하고 강한 사람은 용서하지만 더 강한 사람은 무시를 하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著) 전미연 역(譯) ‘잠1’(열린책들, 7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픔을 준 사람에게 복수를 해도 가슴이 후련하지 않습니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 악순환의 시작일 뿐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모두 죄성이 가득하기에 완벽한 용서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앙금이 남습니다. 기회만 얻으면 아픔은 다시 되살아납니다. ‘무시’가 제일 좋습니다. 무시란 업신여긴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에 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것에 집중할 때 아픔을 마음에 담지 않고 달려갈 수 있습니다.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대결하려 할 때, 맏형인 엘리압이 힘을 돋우지는 못할망정 비난하..

마음을 드리는 것이 지혜요 총명입니다 - CGNTV QT

마음을 드리는 것이 지혜요 총명입니다영상큐티보기오늘의 찬양 (어두운 내 눈 밝히사) 1.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진리를 보게 하소서 진리의 열쇠 내게 주사 참 빛을 찾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성령이여 2. 막혀진 내귀여시사 주님의 귀한 음성을 이 귀로 밝히 들을 때에 내 기쁨 한량없겠네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귀를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3. 봉해진 내 입 여시사 복음을 널리전하고 차가운 내맘 녹여주사 사랑을 하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입을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이사야 29:9 - 29:14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

예수 믿음의 행복 ‘강건’ - 겨자씨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입니다. 누구나 건강하기 위해 먹고, 입고,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노력한들 항상 건강할 순 없습니다. 인생의 결말은 쇠약과 질병과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육신의 건강을 넘어서는 더 높은 차원의 ‘강건’을 구해야 합니다. 일찍이 이런 강건을 누렸던 분 중에 고 이중표 목사님이 계십니다. 한국교회의 좋은 선생이자 목회자로 ‘별세(別世) 신앙’을 강조하며 바른 믿음을 촉구했던 분이시지요. 그분은 생전에 암으로 고통받는 중에도 이런 고백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가 병들고서야 깨닫는 은혜가 따로 있다. 내가 병들고서야 배우는 진리가 따로 있다. 내가 병들고서야 흘리는 눈물이 따로 있다. 내가 병들고서야 드리는 기도가 따로 있다. 내가 병들고서야 ..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의 슬픔입니다 - CGNTV QT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의 슬픔입니다 영상큐티보기오늘의 찬양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1.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내 맘속에 영원히 거하소서 죄 가운데 빠졌던 몸과 맘을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2. 저 보좌에 앉으신 주 예수여 이 몸 주께 드리니 받으소서 내 마음과 지식도 드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 그 상하신 발 아래 엎드려서 날 깨끗게 하시기 원합니다 날 정결케 하는 피 믿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후렴] 눈보다 더욱 희어지게 곧 씻어서 정결케 하옵소서 (경배와찬양 283)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 주님과 함께 상한 맘을 드리며 주님 앞에 나아가리 나의 의로움이 되신 주 그 이름 예수 나의 길이 되신 이름 예수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

롯의 아내와 손절매 - 겨자씨

손절매(損切賣)란 손해를 무릅쓰고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스톱로스(stop-loss)’라고 합니다. 아쉽고 원통하긴 해도 과감히 그 주식을 포기해야 더 큰 손해와 스트레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약 없이 주가가 반등하길 기다리다 보면 정신적 긴장과 불안감만 더 커지게 됩니다. 나중에는 물질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도마뱀은 꼬리를 잡히면 꼬리를 끊고 도망칩니다. 잘라버리지 않으면 부지불식간에 다가오는 재앙을 피할 수 없습니다. 첫사랑이 깨지는 것은 죽는 것처럼 아프고, 첫 직장을 퇴사하는 것은 큰 좌절감을 줍니다. 그러나 미련을 버리고 훌훌 털어버리지 않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롯의 아내는 소돔에 대한 미련을 잘라버리지 못했습니다. 죄악으로 가..

기묘하고 광대한 하나님의 경영과 지혜 - CGNTV QT

기묘하고 광대한 하나님의 경영과 지혜영상큐티보기오늘의 찬양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1.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나 찬송 합니다 영원히 계신 주 이름 나 찬송합니다 2. 한 없이 크신 능력을 나 찬송합니다 참 되고 미쁜 그 언약 나 찬송합니다 3. 온 천지 창조 하시던 그 말씀 힘있어 영원히 변치 않는 줄 나 믿사옵니다 4. 그 온유 하신 주 음성 날 불러 주시고 그 품에 품어 주시니 나 찬송합니다 아멘 이사야 28:23 - 28:29 23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24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25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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