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희망을 노래할 때입니다 - 겨자씨
오래전에 보았던 프랑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내용인즉, 나치 독일의 지배 아래 프랑스 젊은이들이 거사를 계획하다 그만 탄로가 나고 말았습니다. 한 젊은이가 절규합니다. “동지들, 이제 모든 것이 끝났소. 우리 자폭합시다.” 그때 다른 젊은이가 막아서며 말합니다. “아니오, 아직 끝이 아니요. 우리가 꿈을 잃어버릴 때 그때 비로소 끝이 온 것이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 하나 예외 없이 참담한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이 아무리 암울할지라도 꿈만 잃지 않는다면 아직 끝이 아닙니다. 아니, 새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꿈이 있다면 그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은 언제나 모든 희망이 썰물처럼 다 빠져나간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