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貧者)의 성녀’로 불리는 마더 테레사(1910∼1997)는 함께 일할 사람을 선발하는 기준으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잘 웃나요.” “잘 먹나요.” “잠은 잘 자나요.” 이 세 가지 질문은 테레사 수녀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며 살았던 항목입니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인류가 향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소득은 높아지고 삶은 편리해졌지만 세상은 더 복잡하고 힘들며 사람들은 마음 둘 곳이 없어졌습니다. 웃음이 사라지고 맘 편히 일상을 누리기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우울한 소식들이 끊이질 않고, 아픈 일들이 계속되는 건 속에 숨어 있는 욕심 때문이겠지요. 부자로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을 생각한다면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삶이 최고의 행복이고 최상의 삶임을 모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