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좀 필만하면 중간고사네 한 것도 없는데 기말이 코 앞에 맘편히 놀지도 못하고 도서관 안에 갇혀있는 내 신세가 안타깝네 왜 해야되는지 분명하지 않아 이 공부가 내 삶에 도움이 될지 말야 시험범위를 보면 눈앞이 캄캄하고 맘만 붕 떠서 참 답답하네 다 똑같은 것 같은데 넌 A 난 B C D E 다 비슷한 것 같은데 넌 1 난 2 3 4 5 삶이 널 시험시험해 그럼 좀 쉬엄쉬엄해 내 힘으로만 하려하니깐 힘이들지 삶이 널 시험시험해 믿음을 실험실험해 내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거야 맞아 산다는게 참 그래 뭐 하나 확실하다 싶은게 없고 막연하다만 그래서 존재해 믿음란 말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며 한 발 두 발 발걸음을 옮기는 것 말야 주님이 내게 맡기신 건 그게 다야 내게 허락하신 오늘을 최선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