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TV 슬로(slow 느린)TV! 노르웨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열광하는 tv프로그램입니다 특별한 편집 없이 촬영한 영상을 있는 그대로,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수백 시간동안 방영해주는데요 광고도 없이 최대 6박 7일까지 연속 생방송을 한 기네스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전역을 운항하는 크루즈 여행을 보여주는가 하면, 양털이 스웨터가 되는 전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기도 합니다 극적인 부분도 없고 아무런 갈등도 없고, 어떠한 자극도 없이 그저 밋밋하게 흘러가는 느린 TV가 과연 재미있을까요?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연을 중시하고 긴 겨울밤을 모닥불 앞에 모여 토론을 하거나 뜨개질을 하며 보내는 전통이 있습니다 밤에 TV 속으로 자연을 들여오고, 전통을 떠올릴 수 있는 풍경을 내보낸 것이 슬로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