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국립대만대는 당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디자인 싱킹’ 강의를 학교에 그대로 옮겨옵니다. 100여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을 했고, 이 중 30명을 선발했습니다. 리팅이와 스신위, 황즈옌과 황칭웨이는 여기에 뽑혀 강의를 직접 들었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고, 3일간 강의에서 자신들이 느낀 커다란 감동과 에너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디자인 씽킹 강의노트’를 출판합니다.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핵심은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디자인 싱킹의 과정은 먼저 상대의 입장에 서서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상대방의 요구를 파악한 뒤 정리·분석을 하고, 5분 안에 상대방의 요구를 해결할 100개 이상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