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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땅이 얼마나 되면 족할까 - 서정오목사

한 소작농이 있었습니다. 땅을 빌려 농사를 지어도 지주에게 도지세를 내고 나면 입에 풀칠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마귀가 나타나 그에게 제안합니다. “네가 하루 동안 밟은 경계 안에 있는 모든 땅을 주겠다. 하지만 해지기 전까지 못 돌아오면 무효다.” 농부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해가 뜨자마자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큰 땅을 얻으려고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점심도 굶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크게 원을 그려 땅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욕심을 부리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달려 처음 출발했던 지점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숨을 몰아쉬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농부에게 돌아간 땅은 그가 묻힌 두 평도 안 되는 무덤뿐이었습니다. 톨..

[겨자씨] 나는 ‘바담 풍’ 해도 - 이상화목사

혀가 조금 짧아 발음이 원활하지 못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학교에 들어가 한자공부를 하면서 ‘바람 풍(風)’자를 읽는데 자꾸만 ‘바담 풍’이라고 읽는 것입니다. 그 소리가 귀에 거슬렸습니다. 아들을 불러 앉혀놓고 자기가 발음하는 대로 따라하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바담 풍’하니 아들도 ‘바담 풍’이라고 발음을 했습니다. 몇 번을 반복해도 아들이 계속 ‘바담 풍’이라고 하자, 그제야 자신이 혀 짧은 소리를 낸다는 것을 깨달은 아버지가 아들을 윽박지르며 말했습니다.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담 풍’ 해야지” 어른들이 다음 세대를 염려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예의범절이 없다는 둥, 도무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없고 자기밖에 모른다는 둥, 인내심이 없고 도덕성은 더욱..

내 주는 - 천관웅3집

내 주는 길과 진리 생명 나의 예수 사망 권세 이긴 구세주 위대하신 주의 이름 찬양해 사망의 어둔 골짜기 내가 쓰러져 길잃고 헤매일때에 내게 다가와 진리로 내 눈을 열어 나에게 새 힘을 주시네 내 길을 비추네 바른 길 가게 하네 내 주는 길과 진리 생명 나의 예수 사망 권세 이긴 구세주 위대하신 주의 이름 찬양해 죄인을 구하기 위해 오신 예수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오라 하네 십자가 귀한 어린 양 보혈로 의롭게 하시네 자유케 하시네 생명길 가게 하네 내 주는 길과 진리 생명 나의 예수 사망 권세 이긴 구세주 위대하신 주의 이름 찬양해 내 주는 길과 진리 생명 나의 예수 사망 권세 이긴 구세주 위대하신 주의 이름 찬양해 내 주는 길과 진리 생명 나의 예수 사망 권세 이긴 구세주 위대하신 주의 이름 찬양해 내..

아름다운 마침표 -시와 그림

내가 하고 마치는 모든 게 아름답게 끝을 맺길 내가 하고 마치는 그 모든 일에 내 주님 잘했다 하시길 내가 어제 지나온 자리에 나의 주님 발자욱 남길 내가 앉고 일어선 그 모든 곳에 구원의 꽃이 피길 주께서 내 삶의 마침표 찍으실 때 맺음이 아름답단 말을 듣기를 주께서 천국으로 올라가자 하실 때 내 삶이 남긴 건 주 예수 나의 숨이 멈추는 그날에 십자가의 간증이 남길 내가 사는 동안에 십자가의 간증을 숨기지 않게 하소서 내가 사는 동안에 십자가의 간증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내 삶의 마침표 주 예수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정상을 넘어 - 시와 그림

시와 그림 5집 - 정상을 넘어 시와 그림 다섯번째 이야기 많이 힘든 걸 알아 얼마나 참기 힘드니언제쯤 웃었는지 기억은 있니많이 지친 것 알아 더 이상 걷기 힘드니길이 없다고 해도 너 포기하지마지금은 너의 미래가 끝이 없다고 느낄지 몰라도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빛이 저 너머에 있단 걸너 포기하지 말고 너의 남은 산으로 올라가 이곳은 정상이 아냐 너도 알잖아 너의 정상은 더 위인 걸너 제발 용기를 내 너의 날개 여기서 꺾지 마조금만 더 힘을 내고 견딜 수 있다면 넌 정상에서 웃을 수 있어... 많이 지친 것 알아 더 이상 걷기 힘드니길이 없다고 해도 너 포기하지마지금은 너의 미래가 끝이 없다고 느낄지 몰라도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빛이 저 너머에 있단걸너 포기하지 말고 너의 남은 산으로 올라가 이곳은..

[겨자씨] 믿음의 크기 - 김철규목사

소년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근처에서 낚시하던 나이 지극한 어른이 소년이 낚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특이한 점이 있었다. 고기를 잡으면 크기를 손바닥으로 재어보고는 자기 손바닥보다 크면 다시 물속에 놓아주고, 손바닥보다 작으면 바구니에 넣었다. 어른이 소년에게 물었다. “얘야, 왜 작은 물고기만 가지고 큰 물고기는 다시 놓아주는 거니?” 소년이 대답했다. “큰 물고기는 제가 쓸 수가 없어요. 저희 집에는 20㎝짜리 프라이팬밖에 없거든요” 어느 가정에 믿음이 좋은 시어머니가 있었다. 소원이 있었는데 며느리에게 자식이 생기는 것이었다. 몇 해를 기다려도 자식이 생기지 않자 며느리를 주일마다 목사님에게 데려가 기도를 받게 했다. 그리고 며느리에게 당부했다. “며늘아기야! 목사님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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