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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숙 박사 14

[겨자씨] 높은 이상이 현실이 된다

아침 회의 때 모두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은 모든 여건이 주어진다면 3년 동안 무엇을 새롭게 해보고 싶습니까.” 예측하지 못했던 질문이지만 모두 30초 정도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지휘 공부를 해서 오케스트라단 지휘를 해보고 싶다” “그림 그리는 것을 해보고 싶다” “공공정책연구를 하고 싶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 등 모두가 실제로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것에 대해 피력했다. 유대인들의 두뇌계발 비법을 쓴 천재가 된 제롬에서는 ‘자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말도 안 된다 싶은 것을 상상하라’고 한다. 자기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벅찰 수 있을 만큼의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서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그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하면 모든 게 가능해진다는 의미였다. ..

[겨자씨]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에이 벌써 1월도 20일이 넘었으니 그냥 구정으로 새해를 맞이한다고 생각하고 다음 달부터 시작할래요.” 2013년에는 반드시 자신이 목표로 한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하겠다고 약속했던 사람의 말이다. 아마도 주변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을 것이다. 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실천하지 못하고 자꾸 번복하는 것일까. 이유는 인간은 누구나 ‘안전지대(Comfort Zone)’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에게 익숙해진 행동방식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 번 이 지대에 들어가게 되면 그곳에 계속 머물고 싶어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며 성공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비밀에 대해 미국 종합경제지 포천의 편집장 제프 콜빈은 ‘재능은 어떻게 ..

[겨자씨] 비언어적 요소의 힘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자신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당황한다. 최근 관계가 돈독한 이에게 문자로 인사를 건넸는데, 오랜 시간 답이 오지 않아 답답했었다. 오해가 있던 것인지, 내가 무얼 잘못했는지를 돌이켜보며 마음 아픈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통신사의 문제로 문자가 전달되지 않아 생긴 오해였다는 것이 아닌가. 허탈하기도 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 둘이 마주보았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따뜻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휴대전화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완벽한 것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발달된 과학도 모두 쇠퇴하며 사라져가는 것이 이치다. 예상치 못한 소통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기계에만 내 의사를 맡기지 말고 ..

[겨자씨] 신뢰받는 사람 되기

“나는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일을 하느냐는 것이다.” 이 말은 프리랜서로 있다가 직장생활을 하는 한 청년의 말이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모두가 원하는 것은 ‘성장’이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신뢰할 만한 ‘사람’이다. 지금 나의 주변에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사람은 몇이나 있는가. 아마도 한 손가락 안에 있든지 아니면 한 명도 없을 수 있다. 인간이라면 모두가 서로 신뢰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싶어 한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다. 어떻게 하면 신뢰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첫째,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자. 미래를 위해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둘째, 가장 가까운 주변인들을 인정하는 표현을 자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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